[아시아뉴스통신 2013-02-04]설 연휴 전주한옥마을 민속놀이 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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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체: 아시아뉴스통신
날짜: 2013년 2월 4일
제목: 설 연휴 전주한옥마을 민속놀이 풍성
출처: http://www.anewsa.com/detail.php?number=448644&thread=09r02
쓴이: 이현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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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기간인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 전주 한옥마을에 다양한 행사가 마련된다.

4일 전주시에 따르면 한옥마을 대부분의 공공문화시설들이 설 연휴에도 휴관을 하지 않고 민속놀이 체험, 설맞이 세시풍속 한마당, 영화 상영, 이벤트 체험, 전통 놀이기구․공예.음식 만들기 체험, 판소리 및 목판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시설별 프로그램을 보면 전통문화관은 가족대항 윷놀이 대회, 민요배우기, 가족영화 상영, 연 만들기, 고구마와 가래떡 등 전통 먹거리 체험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옥생활체험관에선 윷놀이.제기차기.굴렁쇠.투호 등 전통놀이, 소원연.달력.제기 만들기, ‘해맞이 만두 빚기와 삼색전 부치기’ 등을 체험할 수 있다.

공예품전시관에선 뱀띠 나무목걸이를 만드는 한가위 전통공예체험과 한지제기차기, 한지공기놀이, 줄넘기 등 ‘가족대항 전례놀이’ 등을 즐기며 가족들 간의 우애를 나눌 수 있다.

최명희문학관은 새해의 계획과 다짐을 담은 편지를 1년 뒤에 보는 ‘1년 뒤에 받는 나에서 쓰는 편지’, 그리운 사람들에게 엽서로 마음을 전하는 ‘전주發, 엽서한장’, 방문객들에게 사진을 찍어 액자에 담아주는 ‘추억을 담은 액자’, 세상에 하나뿐인 전통한지수첩을 만드는 ‘최명희 취재수첩만들기’ 등 소중한 사람들과의 추억과 사랑을 담아내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전통술박물관에서는 직접 빚은 전통주를 마셔보고 품평을 하는 ‘전통가양주오감체험’과 전통 술인 막걸리의 술 찌꺼기를 걸러보는 ‘막걸리 거르기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소리문화관, 부채문화관, 완판본문화관은 판소리를 따라 해보는 ‘판소리체험’, 설날의 유래와 의미를 알고 조상들이 즐겼던 세시놀이를 접하는 설맞이 나만의 부채 만들기’, 전통한지로 책표지를 꾸미고 목판으로 찍어 책을 만드는 ‘나만의 책 만들기 체험’ 등을 각각 마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