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민일보 20071008]제7회 혼불문학제

• 매체: 전민일보
• 날짜: 2007년10월08일
• 제목: 제7회 혼불문학제
• 출처: http://www.jeonm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17959
• 쓴이: 이종근 기자

혼불기념사업회(위원장 장성수, 전북대 교수)가 최명희 선생의 문학적 성망을 드높이고자 9일부터 12일까지 최명희문학관과 전북대학교 진수당에서 제7회 혼불문학제를 개최한다.
본 행사가 열리는 9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전북대학교 진수당 2층 세미나실에서는 예년과 같이 1부 행사로 전북대학교 신문사와 매년 공동 진행하는 제7회 최명희청년문학상 시상식과 제7회 혼불학술상 시상식 및 수상자 기념 강연, 제1회 전북지역 초등학생 손글씨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한다.
오후에는 2부 행사로 기획‘혼불과 공간??을 주제로 한 혼불 학술세미나를 개최한다. 전주교대 김용재교수의 사회로 진행되는 세미나는 부경대 박양근교수와 전남대 장일구교수, 문학박사 윤영옥씨가 발제자로 나서며, 문학평론가 최명표씨와 전주대 장미영교수, 수필과비평 유인실 편집장이 토론자로 나서 혼불과 단편소설, 수필 등 최명희의 산문문학에 대해 논의한다.
행사 기간을 4일로 확대한 게 특징의 하나. 올해는 원광대 인문학연구소, 열린정신포럼, 한국학술진흥재단과 함께 10일부터 12일까지 ‘문학과 영화와 인문학의 만남(Ⅰ-Ⅲ)’을 진행한다.
10일과 12일에는 각각 영화 ‘광식이 동생 광태’의 김현석 감독과 영화 ‘송환’의 김동원 감독을 초청 ‘인간과 사랑에 관한 속 깊은 통찰’, ‘다큐영화와 대안문화’을 주제로 영화상영 및 좌담회를 개최한다.
11일에는 최명희를 포함, 채만식, 서정주 등 전북의 대표 문인의 작품을 인문학적 해석하며 문화자원으로서의 가치를 제고한다.‘문학과 역사와 삶??을 주제로 한 이 세미나는 원광대 하정일교수의 사회로 진행되며, 문학평론가 신두원씨와 허윤회(문학평론가, 성균관대 강사), 차원현(문학평론가, 경주대 국문과 교수)씨가 각각 채만식과 서정주, 최명희 작가에 대해 발제하며, 군산대 류보선교수와 전주대 이희중교수, 전북대 임명진교수가 토론자로 참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