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20071005] 원광대, 최명희문학관서 '인문주간' 행사

• 매체: 새전북신문
• 날짜: 2007년10월05일
• 제목: 원광대, 최명희문학관서 '인문주간' 행사
• 출처: 새전북신문
• 쓴이: 김성아 기자

원광대학교가 인문주간( 8~14일)을 맞아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

4일 전북지역 인문주간 행사를 주관하는 원광대는 도내 인문단체와 함께 오는 8일부터 12일까지 원광대 60주년 기념관과 전주 최명희 문학관 등지에서 학술과 전시, 공연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인문학, 열린 정신과 만나는 길'이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동양고전과 전통문화의 만남', '문학과 영화와 인문학의 만남', '열린정신 좌담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특히 인문학적 해설이 있는 무용, 국악 등 문화예술공연도 준비돼 문화예술의 토대가 되는 인문학의 가치를 재확인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한다.

이번 행사는 인문학 진흥책의 하나로 지난해부터 한국학술진흥재단에서 한글날이 있는 주를 인문주간으로 정해 전국 10여 곳에서 행사를 열고 있다.

행사위원장인 원광대 인문대학 김학권 학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인문학이 우리의 일상생활 속에 살아있는 실천적 학문, 지역문화와 연관되는 학문, 문화자본의 토대가 되는 생산적 학문이란 사실을 널리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