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살소살
삶을닮다(오늘의필록)
필록 777 - 아버지
작성자
최명희문학관
작성일
2022-05-12 11:23
조회
681
효원은 아버지 허담의 편지를 손에 들고
글씨를 가만히 만져 본다.
글씨에 아버지의 체온이 묻어난다.
(「혼불」 2권 4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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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어버이날이었습니다. 소설 「혼불」에도 부모님의 사랑을 많이 찾아볼 수 있는데요. 시집간 효원에게 그리움과 사랑이 담긴 아버지의 편지를 읽은 딸 효원이의 애달픈 마음이 고스란히 전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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