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살소살

천필만필(공지사항)

4월25일오후2시30분: 전주문인한마음잔치, 2009전주문인대회

작성자
최명희문학관
작성일
2009-04-17 02:14
조회
2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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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의 유혹은 꽃이지만, 눈앞에 꽃 피어야 봄은 아닙니다. 2009년 전주는 문학으로 봄을 틔웁니다.
2006년 4월 25일 개관한 최명희문학관이 2009년 4월 25일, 개관 3주년이 되었습니다. 25일 오후 2시 30분부터 최명희문학관에서 한국문인협회 전주지부(회장 정군수)와 함께 ‘꽃피는 4월 전주 문인 한마음 잔치’ 2009전주문인대회를 개최합니다.
낮은 담과 솟아오른 처마, 아기자기한 골목, 경기전 옆 작가의 생가 가까운 자리에 세워진 문학관은 전주한옥마을과 꽤 잘 어울립니다.
전주의 문인들이 전주의 문학관에 모여 손을 맞잡고 찬란한 미래를 약속하는 2009전주문인대회를 통해 최명희문학관은 이제 전주의 문학, 전주의 문학인들과도 더 근사한 모습으로 한데 어울려 피어날 것입니다. 최명희문학관과 전주문인협회가 함께 하니, 새움 트듯 웃음 피고, 짙푸른 강처럼 얼싸안고 흐르며, 나비의 날갯짓처럼 꽃향기가 납니다. '내 안에서 꽃잎 피어나는 소리'가 들립니다.

• 주최: 한국문인협회 전주지부 • 주관: 최명희문학관 • 후원: 전주시, 전북문인협회, 전북일보
≡☞ 일시: 2009년 4월 25일(토) 오후 2시 30분
≡☞ 장소: 최명희문학관(전주 경기전 옆)
≡☞ 프로그램

3.gif 제1부 기념식 3.gif

대회 선언
국민의례
내빈 소개 및 인사말
최명희 작가 관련 기증물품 전달_김상휘(소설가)
선물 증정_ 전주문인협회//최명희 문학관/김계식(시인)

3.gif 제2부 공연 한마당 3.gif

시낭송
㉠ 박두진의 「해」_ 김서운(시 낭송가)
㉡ _ 박은주(시인)
㉢ 백기만의 「은행나무 그늘」_ 표수욱(전북시낭회 회장)
문학 강연: 문학의 본령과 전북문단의 과제/전북문학연구원 허소라 원장(시인)
몸시_‘봄의 태동’/시인․몸시예술가 한정원
판소리_춘향가 중 ‘갈까부다’/수필가 선산곡
영상물 상영: ‘소설가 최명희, 꽃잎 피어나는 소리’
∘"아름다운 것들은 왜 그렇게 수난이 많지요? 아름다워서 수난을 겪어야 한다면 그것처럼 더 큰 비극이 어디 있겠어요? 그러나 그 수난을 꿋꿋하게 이겨내는 힘이 있어 아름다움은 생명력이 있지요. 그 힘을 나는 꽃심이라고 생각합니다. 내가 태어난 이 땅 전라도는 바로 그 꽃심이 있는 생명의 땅이에요."
∘ 꽃심의 땅에서 혼불의 불씨를 틔운 작가 최명희(1947-1998). 그는 전라도 땅에서 태어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했다. 어느 곳엘 가든, 누구를 만나든 "내 고향에서는 살갑고 따뜻한 정이, 지쳐있는 몸에 생기와 기쁨을 불어 넣어준다"고 말했다. 독특한 흡인력을 가진 문체의 힘에 대해서도 그는 극구 ‘전라도 산천, 전라도 가락, 전라도 말이 베풀어준 음덕’이라고 표현했다. 한민족 고유의 감성과 육성이 울리는 그의 문체는 그 속에 몸을 한껏 적시어내고픈 모국어의 바다다. 세월이 가고 시대가 바뀌어도 풍화 마모되지 않은 모국어다.
∘ 우리 마음에 여전히 살아 있는 작가 최명희를 영상과 음성으로 만난다. 1996년 국립민속박물관 후원회 모임에서의 강좌와 1997년 단재상 시상식, 1997년 <작가 최명희와 혼불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에서 고마운 이들에게 전한 감사의 말, 1998년 호암상 시상식 당시 수상소감 등 그의 흔적을 찾아 아련한 감동을 전한다.
퍼포먼스_‘혼불에 바치다’_ 한영애(배우)

3.gif 제3부 문인교유한마당 3.gif

애장품 나눔 한마당(문인들이 서로 애장품을 내어놓고, 추첨을 통해 나누어 가지는 행사)
전주한옥마을 관람
혼불문학공원(건지산) 탐방
저녁 만찬 및 문단유사 한담/문인교유한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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