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전주교도소: 당신과 나를 이어주는 5가지이야기

◦ 최명희문학관과 전주장애인종합복지관이 전주교도소 장애인 수용자를 대상으로 하는 예술치료 및 심리상담 프로그램 <당신과 나를 이어주는 5가지이야기> 세 번째 시간이 4월 6일 전주교도소에서 진행됩니다.

◦ 이 날은 동화구연가인 권옥 (사)한국반달문화원 전북지부장(45)이 강사로 참여, 동화 <다섯 마리 곰 가족>과 <토끼와 호랑이> 등을 통해 장애인 수용자들에게 동화구연의 즐거움을 알려줄 예정입니다.

◦ 동화구연은 어휘력과 감성, 상상력과 창의력, 용기와 자신감, 사고력 등을 풍성하게 해 주는 것이 특징. 권옥 선생님은 "동화의 여러 상황 속에서 익힌 새로운 말들은 이해가 빠르고 자연스럽게 사용할 수 있으며, 이야기 속 주인공들의 감정을 같이 느끼면서 감성이 풍부해진다"며, "장애인 재소자들에게는 더할 나위 없이 좋은 프로그램"이라고 소개했습니다. 권옥 선생님은 YWCA여성인력개발센터, 전주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 전라북도교육문화회관, 전주효자문화의집, 정읍기적의도서관, 익산마한교육문화회관 등에서 동화구연 강사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 일시 : 4월 6일 오후 2시
◦ 장소 : 전주교도소
◦ 대상 : 전주교도소 장애인 수용자
◦ 주관 : 전주장애인종합복지관
◦ 주최 : 최명희문학관, 극예술연구회 봄날에, 전북농아인협회
◦ 내용 : 예술치료 / 동화구연
◦ 문 의: 284-0570

◦ 지난 2월부터 12월까지 매 달 첫째 주 월요일에 진행하는 이 프로그램은 전주교도소의 장애인 수용자에게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경험하게 함으로써 문화접근의 기회를 제공, 문화생활에 대한 갈증을 해소하고, 긍정적인 정서를 갖게 하기 위해 진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신체적 장애와 수용자라는 이중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심리적 안정과 사회와의 유대감을 유지하며 출소 후 빠른 사회복귀에 도움을 주고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