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명희문학관·전주국제영화제,

• 사 업 명 : 최명희문학관과 전주국제영화제가 함께 하는 전주 發, 엽서 한 장>
• 사업기간 : 3월 1일 - 5월 20일
• 사업장소 :최명희문학관(전주한옥마을), 전주시내 일대(영화제 기간)

최명희문학관(관장 장성수․전북대 교수)과 (재)전주국제영화제(집행위원장 민병록)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제10회 전주국제영화제와 ‘문학의 도시’ 전주를 널리 알리기 위해 힘을 합쳐, 공동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지난 1일부터 진행하고 있는 엽서쓰기-체험프로그램 전주 發, 엽서 한 장>입니다.
이 프로그램이 큰 인기를 끌면서 참가자가 벌써 1천명을 넘었습니다. 삼천남초등학교, 효림초등학교, 기전중학교, 전일고등학교, 유일여자고등학교 등 학교와 효자문화의집, 삼천문화의집, 문화연구 창 등 문화시설에서도 다양하게 참여하고 있습니다.
<전주 發, 엽서 한 장>은 두 단체에서 제작한 엽서에 문학관 관람객을 비롯한 전주 시민들이 편지를 쓰면 문학관이 우편료를 부담해 소중한 마음을 대신 전해주는 것입니다. 전주국제영화제가 지난 1월 전북지역 문화예술단체와의 네트워크 강화를 위해 실시한 지역문화예술단체 문화예술 프로그램 지원사업의 일환이며, 최명희문학관의 대표적인 체험프로그램인 <문학관은 우체부>가 크게 확대된 프로그램입니다.
올해는 서예가 이승철씨와 판화가 지용출씨, 만화가 나병재씨 등 전주의 문화예술인들이 엽서 제작에 참여해 소장의 가치도 높였습니다. 영화제 기간에는 시민들이 쓴 엽서 중 일부를 뽑아 <테마가 있는 엽서 전시>도 열며, 영화의거리에서 직접 시민들을 만납니다. 이때에는 전주시민 100여명으로부터 받은 지문(指紋)을 활용해 엽서를 제작, 엽서쓰기의 재미와 의미를 한층 더 할 예정입니다.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여러분의 열과 성이 담기면, 이 프로그램은 더 찬란한 꽃을 피우고 튼실한 열매를 맺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