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민일보 2012-10-22]전북 초등생 한식백일장, 김수현·안정민 장원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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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체: 전북도민일보
날짜: 2012년 10월 22일
제목: 전북 초등생 한식백일장, 김수현·안정민 장원 수상
출처: http://www.dom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958577
쓴이: 송민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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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8일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가 개최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한식백일장 대회가 열렸다.

최명희문학관과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가 주최·주관한 전라북도 초등학생 한식백일장에서 김수현(전주용와초 6년)과 안정민(전주서곡초 6년) 학생이 각각 산문부와 운문부의 장원을 수상했다.

지난 18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3시간 동안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가 개최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이번 백일장은 운문과 산문 두 부문으로 나눠 진행되었으며, 전북 지역 14개교, 223명의 학생이 260편(운문 147편·산문 113편)의 작품을 응모하는 등 큰 호응 속에서 치러졌다. 올해 백일장의 시제는 ‘우리 집 반찬’으로, 우리 고유 음식문화에 더 친근한 이미지를 갖게 하고 한민족의 자랑인 발효식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면서 가족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작품들이 다수 출품됐다.

심사결과 모두 52명의 어린이와 4명의 교사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는데, 김수현(전주용와초 6년)과 안정민(전주서곡초 6년) 학생은 각각 산문부와 운문부의 장원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또, 차상 산문부문은 김규리(전주송천초 5년)와 이승환(전주조촌초 1년) 학생이, 운문 부문은 고규완(전주반월초 4년)과 김하늘(전주양지초 3년) 학생이 차지했다. 우수교사상은 김태희(전주반월초등학교))·조영심(김제공덕초등학교)·이정민(전주양지초등학교)·김은희(전주조촌초등학교) 선생님이 수상했다.

심사위원들은 “아이들의 글 읽기는 모든 과정이 축제”라며 “우리 집 반찬에 대해 글을 쓰면서 부모님의 고마움과 우리 음식문화의 소중함을 느끼는 기회가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원 수상자에 대한 시상은 22일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 폐막식장에서 열렸으며, 차상·차하·장려상·우수교사상은 각 학교로 상장과 상품을 발송해 자체 시상식으로 진행됐다.
송민애기자 say2381@domi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