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불문학공원의 귀한 손, 감사합니다

혼불문학공원에 귀한 손이 다녀가셨습니다.
전주 건지산 중턱에 있는 혼불문학공원(최명희 선생 묘소)은 최명희문학관이 관리를 맡고 있습니다. 매 주 목요일 오전이나 오후, 직원들이 청소 등등을 하지요. 혼불문학공원 인근에 있는 전주덕진노인복지회관 어른신들께서도 정기적으로 귀한 손을 보태주고 계십니다.
작년까지는 혼불기념사업회와 최명희문학관, 그리고 지역의 젊은 시인과 작가들이 선생의 묘소를 찾아 벌초를 하곤 했습니다. 곧 한가위라, 올해는 이 달 말(27일) 벌초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오늘 혼불문학공원에 다녀온 직원이 사진을 찍어왔습니다.
어느 귀한 손이 선생의 묘 한 부분의 풀을 곱게 매 주셨고,
또 귀한 어느 손들이 선생의 묘 앞에 소국을 놓아주셨습니다.
최명희 선생은 워낙 꽃을 좋아했다고 합니다.
선생을 대신해 깊이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