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살소살

천필만필(공지사항)

8월 20일(목) 오후 6시, : 접수는 끝!!!

작성자
최명희문학관
작성일
2009-08-04 01:42
조회
2998


참가자 접수가 마감(8/7) 되었습니다. 깊은 관심 감사드립니다.
3.gif물론 당일 현장에 나오시면 함께 참여하실 수 있습니다. 3.gif
(프로그램 진행은 먼저 접수한 30명을 대상으로 하지만, 누구나 함께 걸으며 이야기를 나눌 수는 있습니다. 서운하시겠지만, 자료집과 다과 제공 등에서 제외된다는 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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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20일(목) 혼불기념사업회․최명희문학관, <전주천 문학기행> 참가자 모집

용광로와 같이 이글거리는 태양, 삼복의 무더위, 불볕더위와 열대야……. 일상은 가쁜 숨이지만, 책 한 권 함께 한다면 더 없이 좋겠지요? 8월 20일 오후 6시, 바람 찬 전주천 함께 걸어볼까요?
옛 기전여고, 다가교(다가공원), 완산교, 서천교, 매곡교, 싸전다리(초록바위), 남천교), 한벽교(한벽루) 등 전주천을 거슬러 오르며 만나는 곳마다 그곳과 관련된 「혼불」 속 문장을 찾아 읽고, '혼불박사' 김병용씨(소설가)의 설명도 듣고. 소리꾼 정민영씨(극예술연구회 봄날에 공연팀장)의 판소리 한 대목도 선사하겠습니다. 기분 좋은 소식 또 하나. 이 날 「혼불」 낭독을 잘 하시는 분들에게는 김병용 박사가 캔 맥주를 사정없이 쏜답니다. 전주천 어귀에서 맥주 한 캔, 상상만으로도 시원하시죠?
최명희 선생이 여고시절을 보내고, 첫 번째 직장생활을 했던 옛 기전여고에서 출발하며, 도착은 선생의 미완성 장편소설 「제망매가」가 시작되는 한벽루입니다. 폭우가 아닌 이상 마냥 걷습니다. 우산을 쓰고 혹은 비옷을 입고. 어슬렁어슬렁 해찰하며 걷는 즐거움, 혼불문학기행 ― "「혼불」로 읽는 전주천!"에 있습니다.
서둘러 신청하세요. 서른 분을 먼저 모집합니다. 서른 명을 넘긴 뒤에 신청하신다고 해도 걱정하실 건 없습니다. 전주천은 누구나 함께 걸으며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곳 아닙니까? 즉, "「혼불」로 읽는 전주천!" 문학기행에는 참여하실 수 있지만, 서둘러 신청하지 않으면 자료집과 다과 제공 등에서 제외된다는 말씀. 물론 자비(自費)로 캔 맥주 사오면 아무 문제없음.

• 일시: 2009년 8월 20일(木) 오후 6시
※ 모이는 곳(출발지): 기전대학 앞 천변길
• 대상: 시민
※ 『혼불』 한 권 들고 오시면 더욱 반가우리니.
• 참가비: 없음.
※ 모기약 및 간단한 음료는 신청하신 분들이 직접 챙겨주세요.
• 접수: 18일까지 전화(284-0570)․이메일(jeonjuhonbul@empal.com) 접수자 30명
※ 프로그램 진행은 먼저 접수한 30명을 대상으로 하지만, 누구나 함께 걸으며 이야기를 나눌 수는 있습니다. 즉, 서운하시겠지만, 자료집과 다과 제공 등에서 제외된다는 말씀.
• 문의: 최명희문학관(http://www.jjhee.com ☎284-0570)

주요 프로그램
→ 전주천을 거슬러 오르며 읽는 「혼불」(혼불 낭독회)
→ 시시때때로 문학강연: 김병용(소설가) / 최기우(극작가)
→ 맥주 한 캔의 여유
→ 판소리 감상: 소리꾼 정민영씨의 「혼불」 속 <흥보가> 눈대목


• 주최: 혼불기념사업회․문화체육관광부
• 주관: 최명희문학관․(사)한국도서관협회
• 후원: 전라북도․전주시․(사)전북작가회의․극예술연구회 봄날에

전주천은 생명과 상생을 안고 너그러이 흐른다. 전주를 ‘꽃심 지닌 땅’이라고 한 소설가 최명희(1947-1998). 전주천이 옆을 스쳐 가는 한옥마을에서 나고, 전주천이 어깨 걸고 흐르는 완산동과 다가동에서 자란 작가는 소설로 전주의 수맥을 이야기했다. ‘한벽당에서 출발해 다리 건너 천변의 버드나무 그늘을 따라 초록바우 기슭을 끼고 한참이나 내려오던’ 『혼불』의 강모. 그는 남쪽으로 건듯 완산칠봉 산 능선을 바라보면서 한가롭게 걸어갔다지만, 작가 최명희는 전주천을 따라 걸으며 온갖 사물과 사연에 오감이 동했을 터. 특히 장편소설 『혼불』과 미완성 장편소설 「제망매가」(『전통문화』1985. 9~1986. 4 연재)에는 전주천의 역사와 삶의 모습이, 겉내와 속내가 빠짐없이 담겼다. 전주천에 대한 세세한 묘사는, 좁은목 지나 한벽당 언저리 각시바우 벼랑 아래서 검푸르게 굽이돌며, 이윽고 한숨 돌리는 푸르고 깊은 그 여울부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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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천 (1).JPG

전주천 (2).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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