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일보 2012-10-10]제6회 전북 초등학생 손글씨 공모전, 수상자 발표

날짜: 2012년 10월 10일
제목: 제6회 전북 초등학생 손글씨 공모전, 수상자 발표
출처: http://jeollailbo.com/news/general_view.php?An=384706&code4=CL0100006&page=1
쓴이: 이수화 기자

---

혼불기념사업회(회장 장성수)가 주최한 ‘제6회 전라북도 초등학생 손글씨 공모전’에서 ‘때 늦은 후회’를 출품한 문석환(11․전주서원초5)이 대상인 전라북도교육감상을 차지했다. 우수학교상은 김제 공덕초와 남원 인월초, 전주 북일초, 전주 양지초가 받았다.

올해 공모전에는 76개교 2,351명의 학생이 2,642편의 작품을 접수한 가운데 최우수상 2명과 우수상 5명, 장려상 50명, 가작 100명 등 모두 161명이 수상했다.

심사를 맡은 아동문학가 박정희는 "자기 체험을 얼마나 꾸밈없이, 소박하게, 정성껏 썼는가를 우선순위에 뒀다”면서 “대상작의 경우, 슈퍼에서 벌어진 사건이 자연스럽고 반성을 통한 심리묘사가 안정적”이라고 밝혔다.

장성수 회장은 “공모전을 통해 요즘 아이들의 정서가 그대로 전해지는 거 같다. 우리말과 글의 아름다움이 그들의 손끝에서 예쁘고 야물게 맺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손글씨공모전은 편지와 일기를 손으로 써 보면서 한글의 우수성과 아름다움에 관심을 갖도록 하는 대회로 2007년부터 매년 진행하고 있다./이수화기자․waterflower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