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2012-10-08]“미래의 노벨문학상 모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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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체: 새전북신문

“미래의 노벨문학상 모여라”

최명희문학관, 도 초등생 한식백일장 18일 개최

최명희문학관(관장 장성수, 전북대 교수)이 18일 오후 2시 전주월드컵경기장 앞마당에서 ‘전라북도 초등학생 한식백일장’을 개최한다.

전주발효식품엑스포 조직위원회(위원장 박인구)와 함께 진행하는 한식백일장은 미래 문학의 동량인 초등학생들에게 글쓰기의 가치와 의미를 전하고, 한국문학을 이끌어갈 문학도를 발굴하기 위해 실시하는 것.

특히 전북에서 열리는 국제행사인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에 대한 사회, 문화적 인식을 새롭게 함은 물론 내 고장에 대한 자긍심도 높이고자 기획됐다.

초등학생들의 문예 실력을 가늠하는 행사가 아니라 글쓰기의 즐거움을 느끼고, 고유 음식문화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생각, 한민족의 자랑인 발효식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우리 고유 음식문화에 더 친근한 이미지를 알리고자 하는 것.

참가를 희망하는 학생이나 학교는 16일까지 전화(063-284-0570)와 이메일(jeonjuhonbul@empal.com) 로 접수가 가능하며, 참가 학생의 성명과 학교, 학년, 연락처를 반드시 기재해야 한다.

학교별 인원 수 제한은 없으며, 미리 신청한 학교에 한 해 당일 추가되는 학생들의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각 부문별 장원 1명에게 상장과 10만원 상당의 도서상품권이 수여되는 등 52명의 학생과 우수교사 4명에게 시상하며, 참가자 전원에게 소정의 기념품을 증정한다.
최명희문학관 장성수 관장은 “한식백일장은 초등학생들의 문예 실력을 가늠하는 행사가 아니라, 글쓰기의 즐거움을 느끼고, 우리의 고유 음식문화에 대한 소중함을 다시 한 번 생각하는 기회를 제공하는 자리다”고 말했다. 이종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