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일보 2012-10-09]제2회 혼불문학상 대상에 박정윤作 '프린세스 바리'

날짜: 2012년 10월 9일
제목: 제2회 혼불문학상 대상에 박정윤作 '프린세스 바리'
출처: http://www.smgnews.co.kr/sub_read.html?uid=63282&section=sc9
쓴이: 박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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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윤(41)씨의 '프린세스 바리'(다산책방)가 제2회 혼불문학상 대상을 받았다.

혼불문학상은 최명희 선생의 작품과 시대정신을 기리기 위해 전주MBC가 주최하고 전라북도와 전주시, 남원시가 후원하고 있는 장편소설 공모전이다.

시상식은 9일 오후 4시에 남원시 사매면 혼불문학관에서 열렸다.

이날 시상식에는 전성진 전주MBC 사장을 비롯해 김완주 도지사, 송하진 전주시장, 이환주 남원시장, 최진호 전라북도 도의장, 이명연 전주시 의장, 김성범 남원시 의장 등 도내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수상을 축하했다.

강원도 강릉 출신인 박 작가는 2005년 소설 '길은 생선 내장처럼 구불 거린다'로 작가세계 신인상을 받으며 등단했다.

▲ 박정윤씨가 제2회 혼불문학상 대상을 수여받고 있다.

대상작인 '프린세스 바리'는 버려진 일곱 번째 딸이 결국 아버지(왕)을 구한다는 제주 바리데기 설화를 바탕으로 한 작품으로 인천의 한 변두리 지역에 사는 사람들의 밑바닥 삶을 그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