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민일보 2013-04-16]제3회 혼불학생문학상 주인공을 찾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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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체: 전북도민일보
날짜: 2013년 4월 16일
제목: 제3회 혼불학생문학상 주인공을 찾습니다
출처: http://www.dom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978990
쓴이: 송민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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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주문화방송과 혼불기념사업회 그리고 최명희문학관이 ‘제3회 혼불학생문학상’ 주인공을 모집한다. 사진은 작년 시상식 모습. 사진제공 최명희문학관.

전주문화방송(사장 전성진)과 혼불기념사업회(대표 장성수·전북대 교수) 그리고 최명희문학관이 ‘제3회 혼불학생문학상’ 주인공을 모집한다.

혼불학생문학상은 전라북도의 자랑스러운 문화자산인 소설 ‘혼불’을 통해 모국어의 아름다움을 널리 확산시키고, 작가 최명희(1947-1998)의 삶과 문학 열정을 확산시키기 위해 시작됐다. 이를 통해 문학의 고장인 전라북도의 자부심을 높이고, 청소년들이 글의 가치와 바른 글쓰기를 스스로 일깨울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특히 전북 지역 소재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혼불학생문학상은 ‘새만금’(2011)과 ‘전라도 사투리’(2012) 등 매년 전라북도 문화콘텐츠를 주제로 한다.

따라서 올해는 ‘전라북도의 사랑이야기’를 주제로 작품을 공모한다. 성춘향과 이몽룡, 이매창과 유희경, 이매창과 허균, 신재효와 진채선, 동정부부 요안과 루갈다, 나무꾼과 선녀, 김삼의당과 하립 등 전라북도에서 전해지는 다양한 사랑이야기를 소개하거나 자신만의 시각으로 이야기를 다시 창작하거나 특정 부분을 떼어내 재구성하는 등 자유롭게 스토리텔링하면 된다.
혼불학생문학상은 대상 학생에게 2백만 원의 장학금과 전라북도교육감상이 수여되는 등 모두 48명의 학생과 5명의 교사에게 총 1,100만 원의 장학금이 주어진다. 수필·소설·희곡·취재기 등 다양한 형식의 글을 A4용지 2-3장(200자 원고지 20매 정도)로 써서 이메일(jeonjuhonbul@domin.co.krnate.com) 혹은 방문(최명희문학관) 접수하면 된다. 모집은 7월 31일까지. 문의 (063)284-05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