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2013-04-03]‘혼불학술상' 내가 주인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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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체: 새전북신문
혼불기념사업회(대표 장성수, 전북대 교수)와 최명희문학관이 제8회 혼불학술상을, 전북문인협회(회장 정군수)가 제7회 전북해양문학상 수상자를 각각 공모한다.

혼불학술상은 소설가 최명희(1947-1998)의 삶과 소설 '혼불'을 비롯, 그의 작품을 대상으로 연구한 논문 및 평론을 대상으로 심사, 시상(상패, 상금 3백만 원)하는 학술상이다.

혼불학술상은 작가로서의 최명희의 삶과 그의 문학세계를 조명하고, 그 연구자의 업적을 기리며, 이의 문학사적 의의를 빛내기 위함으로, 나아가 혼불학술상을 기점으로 한국문학에 대한 연구가 보다 심화되고 활성화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고 있다. 대상 작품은 2007년 8월부터 2013년 8월까지 최명희, 혼불 등을 대상으로 한 논문, 저술, 평론이다. 본래 혼불학술상은 그 해를 기준으로 3년 이내의 논문, 저술, 평론 등을 대상으로 하지만, 올해는 기간을 크게 늘렸다.

학위 및 길이와 편수 제한 없이 응모 받으며, 전국 단위 문예지와 신문에 발표된 혼불 관련 평론, 학술지에 게재된 논문, 석사학위 이상의 학위논문 등도 포함한다. 마감은 8월 31일(당일 소인 유효)이며, 최명희문학관(063-284-0570)으로 우편 및 방문 접수를 하면 된다. 심사 발표와 시상식은 10월에 열린다. 혼불학술상은 2001년 처음 시작된 뒤, 장일구, 이덕화, 박현선, 서정섭, 김병용, 김복순, 고은미 등 7명의 수상자를 배출했다.

(후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