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번째 이 시작됩니다.

혼불기념사업회와 최명희문학관이 공동주관하는 <제2회 청소년을 위한 혼불논술특강>이 4월 8일부터 5월 16일까지(총 6회) 최명희문학관과 전주 지역 중․고등학교에서 진행됩니다.



전주 지역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하는 이 프로그램은 최명희 선생의 삶과 문학의 열정, 대하장편예술소설인 「혼불」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글쓰기의 참 의미를 알리고, 바른 글쓰기를 지도하며, 소설과 논술을 조화롭게 연결해 청소년 문학지도의 한 맥을 형성하기 위해 기획되었습니다. 지난해 처음 시작한 이 프로그램은, 2007년 4월부터 2007년 6월까지 모두 6차례에 걸쳐 진행되었고, 전주지역 1천1백여 명의 중․고등학생이 참여하는 등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올해 <제2회 청소년을 위한 혼불논술특강>은 전주교대 김용재 교수와 서남대 서정섭 교수, 전북대 김병용 교수(소설가), 아동문학가 박예분씨, 시인 박성우씨 등이 강사로 참여합니다. 특히 서정섭 교수와 김병용 교수는 혼불학술상 수상자이기도 해 최명희의 삶과 문학에 대한 전문적인 강의가 예상됩니다.

행사에 참가한 학교와 학생들에게는 혼불기념사업회에서 펴낸 도서와 혼불문학기행 안내책자, 최명희문학관에서 제작한 엽서 및 일반 도서 등이 선물로 주어집니다.

영어몰입교육으로 인해 사교육시장이 과열되는 이상 교육현상으로 영어에 밀려 모국어인 한글이 외면당하고 있습니다. 모국어를 아끼고 사랑했던 최명희 선생의 마음을 다시한번 생각해 봐야 할 때입니다.

 

일시	강사	장소	주제
4월 8일	박예분	기전중학교	감추어진 역사의 진실을 찾아
4월 10일	박성우	성심여자고등학교	남자, 여행길에 바람나다.
4월 19일	최기우	최명희문학관	최명희의 단편소설과 수필
4월 17일	김병용	전북여자고등학교	참 좋은 사람 최명희
4월 18일	서정섭	전북사대부고	혼불의 배경지와 언어
4월 19일	최기우	최명희문학관	최명희의 단편소설과 수필
5월 16일	김용재	유일여자고등학교	청소년기의 올바른 책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