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살소살

천필만필(공지사항)

혼불, 그 한마디(1)_ 2월 25일(금) 오전 10시

작성자
최명희문학관
작성일
2011-02-07 05:00
조회
2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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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년, 「혼불」을 음미하다
◦ “작년에는 시원하게 냉수를 들이키듯 갈증을 해소하면서 읽었다면, 올해는 구수한 숭늉을 마시듯이 한 자 한 자 음미하면서 읽어보고 싶습니다.”(강사 이진숙)
◦ “혼자 읽는 동안 어려웠던 부분이 뜻을 같이하는 사람들과 나눌 수 있는 자리를 통해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혼불」을 읽으면서 전주에 더 애착이 가고, 우리 문화가 얼마나 아름답고 소중한지 새삼 깨닫게 되었으며, 이를 우리 아이들에게 알려줄 의무가 있음을 느꼈습니다.”(2010년 참가자의 글)
◦「혼불」을 통해 작가 최명희와 혼불을 느끼고 우리 지역을 새롭게 바라보는 시각이 생겨나는 것. 이것이 혼불을 함께 읽고 감상을 나누는 이유입니다.

2011년, 「혼불」 읽기에 도전하세요.

• 프로그램명: 혼불, 그 한마디

• 일시: 2011년 2월-12월 매월 넷째 주 금요일 오전 10시-11시30분

• 장 소: 최명희문학관 비시동락지실(세미나실)

• 대 상: 소설 「혼불」을 읽고자 하는 모든 분들

• 강 사: 이진숙(독서지도사, 2010년 혼불강의 진행)

• 주 최: 최명희문학관․혼불기념사업회

• 문 의: 063-284-0570

• 2011년, 테마가 있는 「혼불」 읽기에 도전하세요.
◦ “「혼불」 한 번 읽어보겠다고 다짐만 하셨나요? 「혼불」을 읽고 마음에만 담아두기 아쉬우셨나요? 그럼, 최명희문학관에 오셔서 매 달 한 권씩 읽으며 함께 나누세요.”
img.php?img=27595be2a01bb7f20886b2db883ea0ac.jpg&id=14100◦ 최명희문학관(관장 장성수․전북대 교수)이 매월 진행하는 「혼불」 읽기 프로그램이 2011년 한층 강화됐다. 매월 넷째 주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11시 30분까지 90분 동안 최명희문학관 비시동락지실.
◦ 올해 <「혼불」, 그 한마디>를 큰 주제로 삼은 이 프로그램은 순수한 독서토론과 서로 격려하면서 『혼불』을 읽는 시간이라는 의미를 충분히 살리면서, 매월 우리말․설화․명절․음식․고사성어․사랑이야기 등 각 권에 해당하는 작은 주제를 설정해 「혼불」 읽기를 해나간다.
◦ 이미 「혼불」을 읽은 독자들에게는 조금 더 세밀하게 접근할 수 있는 시간이며, 「혼불」의 예비 독자들에게는 작가 최명희와 소설「혼불」을 알아가는 재미와 함께 다양한 이야기를 미리 맛 볼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작가 최명희의 「혼불」은 단순히 소설이라기보다는 우리문화의 복원이며 기록이기 때문이다.
◦ 2월 25일(금) 오전 10시에 시작되는 첫 번째 시간은 오리엔테이션이며, 참가자들이 '「혼불」 독서의 방법'을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하는 시간이다. 「혼불」 읽기에 도전하는 예비독자들의 각오를 다지고, 이미 읽은 이들에게 더 재미있게 지치지 않고 「혼불」 읽는 방법을 듣는 나눔의 자리다. 내가 읽은「혼불」, 그 한마디.
◦ 2011년에도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독서지도사 이진숙 씨(전 고교 교사)가 주 강사로 참여한다. 이진숙 씨는 최명희의 말을 빗대 "작가 최명희는 「혼불」이 진주목걸이라면 자신은 진주알을 연결해주는 끈에 비유했다"면서, "「혼불」을 읽는 우리는 작가가 엮어 낸 진주목걸이로 외면은 물론 내면까지도 아름답게 변화시킬 수 있을 것이며, 이 시간을 통해 나를 찾고 우리를 세울 수 있기를, 혼불을 피워내는 한 해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혼불」을 함께 읽고 감동을 나누는 아주 특별한 이 시간은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지만, 희망자는 전날까지 신청을 해야 한다. 문의 063-284-0570


• 월별 프로그램 일정

날짜

테마

차례

1

2월 25일(금)

내가 읽은 「혼불」, 그 한마디

오리엔테이션

2

3월 25일(금)

「혼불」, 살려 쓸 우리말

1권

3

4월 22일(금)

「혼불」이 이야기하는 설화

2권

4

5월 27일(금)

작가 최명희의 어록(동영상 등 감상)

3권

5

6월 24일(금)

「혼불」문학기행(전주한옥마을 기행)

4권

6

7월 22일(금)

「혼불」에 그려진 명절과 추억

5권

7

8월 26일(금)

「혼불」에 묘사된 음식

6권

8

9월 23일(금)

「혼불」 속 속담과 고사 성어

7권

9

10월 21일(금)

「혼불」에 그려진 풍경

8권

10

11월 25일(금)

「혼불」 속 사랑이야기

9권

11

12월 16일(금)

「혼불」의 한 구절, 시처럼 읽기

10권


• 강사소개
이진숙 (독서지도사 orion0112@hanmail.net)
◦ 1989년 - 2000년 고등학교 국어교사로 재직
◦ 2001년 - 2004년 학원 강사
◦ 2004년 - 한우리 독서 지도사
◦ 2007년 - 한우리 독서문화운동본부 전문강사
- 전주우석대학 평생교육원 독서지도사 양성 전문 강사
- 광주조선대학 평생교육원 독서지도사 양성 전문 강사
◦ 2010년 - 혼불 읽고 또 읽고 강의, 최명희문학관
◦ 강사의 한 마디:
- <혼불>을 읽으면 읽을수록 혀끝에 감도는 우리말의 묘미와 민족의 정서는 물론 겨레의 풍속과 우리의 역사까지 체득하게 된다. 지난 한 해는 시원한 냉수를 들이키듯 갈증만 해소하며 읽었다면 올 한 해는 구수한 숭늉을 먹듯이 음미하며 읽어보고 싶다. 홀로 앉아 읽기 힘들었던 책일지라도 한 달에 한 번 뜻을 같이 한 사람들과 만나서 느낌을 나눈다면 즐겁게 읽을 수 있을 것이다.
- 작가 최명희는 “<혼불>이 진주목걸이라면 작가 자신은 진주알들을 연결해주는 끈에 불과하다”고 고백했다. 그렇다면 <혼불>을 읽는 우리는 작가가 엮어 낸 진주목걸이로 외면은 물론 내면까지도 아름답게 변화시킬 수 있지 않을까? 나를 찾고 우리를 세울 수 있기를, 혼불을 피워내는 한 해가 되기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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