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정월대보름맞이 프로그램 (2일부터 17일까지)

<1년 뒤에 받는 나에게 쓰는 편지> <최명희선생 친필을 담는 복주머니만들기>

●……신원(新元), 혹은 원일(元日)이라고도 하는 정월 초하루는 일 년이 시작되는 새해의 첫 날이니 명절 중의 명절이요, 날 중의 날입니다.

●……최명희문학관은 한민족 고유명절인 설과 정월대보름을 맞아 2일부터 17일까지 15일 동안(설날 당일 휴무) 가족들이 함께 할 수 있는 알찬 프로그램으로 시민들을 기다립니다.

●……<최명희 선생의 친필을 담는 복주머니 만들기>는 2일과 4일, 5일, 6일(오후 2시~4시) 진행되는 프로그램. 최명희 선생의 「혼불」 원고에서 한 음절(音節)씩 발췌한 친필을 이용해, 참가자들이 새해소망, 덕담, 사자성어 등을 만들어 복주머니에 담아가는 아주 귀한 시간입니다.

●……<1년 뒤에 받는, 나에게 쓰는 편지>는 문학관에서 마련한 원고지에 올 한 해의 소중한 계획과 다짐이 담긴 편지를 쓰면 최명희문학관이 타임캡슐이 되어 1년 동안 간직하고 있다가 12월에 발송해 주는 프로그램입니다.

●……최명희의 작품에서 설과 정월대보름의 풍경과 다양한 민속의 모습을 발췌한 부분을 관람객에게 나눠주는 <「혼불」로 알아보는 설과 정월대보름 민속>, 문체만큼이나 뛰어난 서체를 자랑하던 최명희의 글씨를 직접 따라 써볼 수 있는 <최명희 서체 따라 쓰기>, 문학관에서 제공한 엽서에 관람객이 엽서를 쓰면 문학관이 그 소중한 추억을 대신 전해주는 <엽서쓰기-문학관은 우체부> 등 체험프로그램으로 관람객과 함께 합니다.

●……최명희문학관의 체험행사들을 통해 좀 더 많은 사람들이 작가 최명희와 소설 『혼불』, 전라도의 문학과 인연을 맺었으면 합니다.

●……이 행사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입니다.
(문의 063. 284-05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