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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필만필(공지사항)

[공모]2011년 혼불문학상이 세상을 엽니다(마감 6월 30일)

작성자
최명희문학관
작성일
2011-01-12 01:01
조회
21281

2011년 혼불문학상이 세상을 엽니다.
한국 혼을 일깨우는 우리 시대 대표 소설 「혼불」과 우리말에 깃들인 우리 혼의 무늬를 복원한 소설가 최명희. 그는 말했습니다.
“언어는 정신의 지문이요, 모국어는 모국의 혼입니다. 저는 「혼불」에 한 소쿠리 순결한 모국어를 담아서 시대의 물살에 징검다리 하나로 놓을 수만 있다면 더 바랄 것이 없겠습니다.”
그의 마음이 늦게라도 모두에게 가 닿았으면 좋겠습니다.
혼불문학상이 참 좋은 길이라고 우리는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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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문화방송(대표이사 선동규)이 전라북도와 전주시, 남원시 등과 손잡고 혼불문학상을 제정했습니다. 전북문인협회(회장 이동희)와 전북작가회의(회장 이병천) 등 전북 지역 문학단체와 작가의 모교인 전북대학교(총장 서거석)도 힘을 모았습니다. 참으로 고마운 일입니다.
작가의 흔적을 고스란히 담고 있는 최명희문학관은 가장 가까운 거리에서 혼불문학상 첫 수상자의 탄생을 도울 것입니다.
상금 5천만 원과 50년생 영산홍 한 그루가 부상으로 수여되는 혼불문학상은 이미 등단한 문인과 신인, 문학청년 누구나 동등하게 참가할 수 있는 장편소설 공모전입니다. 최명희 선생 역시 장편소설공모전을 통해 「혼불」을 냈고, 작가의 이름과 문학의 혼을 각인시켰습니다. 그래서 혼불문학상에는 더 귀한 뜻이 담겨 있습니다.
전통과 미래가 어깨 걸고 생명을 움트는 고장 전라북도에서 피워 올린 혼불문학상은 대한민국을 보다 풍요롭게 만들 것입니다.







• 공모부문: 장편소설(200자 원고지 800매 이상)
• 응모자격: 신인과 기성 작가 제한 없음
• 작품내용: 주제와 소재 제한 없음(발표되지 않은 순수 창작품에 한함)
• 공모마감: 2011년 6월 30일
• 접수: 전북 전주시 완산구 한두평 1길 64번지 전주문화방송 <혼불문학상> 담당자
• 발표: 2011년 8월 중(당선작품 출간은 9월 중)
• 시상: 2011년 10월 10일(예정)
• 시상내역: 상패와 상금 50,000,000원(오천만 원), 50년생 영산홍 한 그루
• 기타: ㉠줄거리 요약본 첨부(200자 원고지 20매 내외) ㉡작품은 '아래 한글'로 작성해야 하며, 바탕체에 글자 크기는 11포인트로 통일 ㉢응모작품과 별도로 응모자의 이름, 연락처, 주민등록번호 명기 ㉣응모작품은 반환하지 않음 ㉤판권은 5년 동안 전주문화방송이 소유함
• 문의:
063-220-8061 / http://www.jmbc.co.kr








혼불문학상은 수상자 한 사람의 수상과 영광으로만 끝나지 않습니다.
혼불문학상의 태동과 함께 작가가 쓴 단어와 문장, 행간에서 피어오를 문학축전이 시작됩니다.
평범한 사람들의 그저 그런 이야기, 누구나 무심히 지나치는 이야기, 한 맺힌 이야기, 깊고 낮은 한숨 소리, 새소리, 바람 소리, 꽃잎 지는 소리, 온갖 자연의 소리와 빛깔, 아주 낮은 골짜기에 물이 모이듯이 세상사는 이야기들이 가슴에 쌓여 온 몸에 차는 소설이 「혼불」이기 때문입니다. 그것들이 작가의 가슴 저 밑바닥으로 들어와 무수하게 쌓여, 뭉치고 어우러진 이야기들을 사무치게 갈아서 손끝에 모으고, 불덩이를 이뤄, 결국 생애를 기울여 한 마디 한 마디, 새긴 작품이 「혼불」이기 때문입니다.
전주와 남원을 잇는 문학기행과 작가의 탯자리를 둘러보는 전주한옥마을기행, 혼불과 깊은 인연을 맺은 분들을 초청해 듣는 강연, 혼불을 여러 매체로 바꾼 공연과 전시, 청소년들을 위한 한마당, 혼불 떠나보내기와 창작판소리 등으로 엮는 전야제와 혼불음악회, 다큐멘터리 제작 등 잊고 지내온 아득한 말들을 다시 떠올리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함께 합니다.

혼불문학상 공모전에 지극한 관심, 부탁드립니다.









≡≡≡☞ 소설가 최일남 님의 추천사 ≡≡≡☞ 최명희의 흔적을 찾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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