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신문 2009-02-02]장애인 수용자 위한 프로그램 진행

전주교도소 장애인 수용자들에게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경험하게 함으로써 문화생활에 대한 갈증을 해소시키고 긍정적 정서를 유발하기 위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 프로그램은 오는 2월부터 12월까지 매월 첫째주 월요일 최명희 문학관과 전주장애인종합복지관, 극예술연구회 봄날에, 전북농아인협회가 진행하게 될 예술치료 및 심리 상담 프로그램 ‘당신과 나를 이어주는 다섯가지 이야기’다.

박태건 시인, 박예분 아동문학가, 심재균 꼭두인형극 단장, 노래강사 김보덕씨, 이군도 원불교 교무, 최기우 극작가, 연극인 박영준, 소리꾼 송명옥씨 등이 참여해 ‘판소리 함께 부르기’, ‘함께하는 시낭송’, 소설낭독’, ‘연극놀이’, ‘문학 강연’, ‘1인 인형극’ 등 다양한 형태의 예술치료와 공연이 실시될 예정이다.

최명희 문학관 담당자는 “신체적 장애와 수용자라는 이중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심리적 안정과 사회와의 유대감을 유지하면서 출소 후 빠른 사회 복귀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북장애인신문 조나라 기자/에이블뉴스 제휴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