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민일보 2009-08-30] 혼불문학강연 퍼레이드 참가 모집

소설가 최명희의 문학적 성망을 기념하기 위해 지난 2001년부터 진행된 혼불 문학제는 △혼불의 맥을 잇는 도민 문학한마당 ‘14개 시·군 혼불 문학강연퍼레이드 △동화구연가와 함께 이야기로 풀어내는 ‘혼불의 재발견’ △초등학생 손 글씨 공모전 및 시상식, 수상작품 전시회 △전북지역 초등학생 백일장 △여고생과 함께하는 빨간 펜 혼불낭독회 △다시 읽는 혼불, 함께 읽는 혼불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려진다.

특히 올해 가장 주목할만한 프로그램인 ‘14개 시·군 혼불 문학강연퍼레이드’는 최명희의 삶과 문학, 최명희와 전북의 문학, 소설 ‘혼불’ 속 전북의 풍경 등 다양한 테마로 접근하는 테마가 있는 문학강연이다.
특히 문학박사를 비롯한 문학인이 각 지역을 방문해 혼불이 갖는 문학적 가치와 소설 속 인물, 다양한 민속과 방언, 생활 양식 등을 일러준다.

이에 따라 최명희 문학관은 혼불 문학강연퍼레이드에 참여할 단체 및 시설을 모집한다.
지역 및 단체의 특성에 따른 강사와 주제를 선정, 맞춤 강연을 할 예정. 참가를 원하는 학교와 도서관, 문학단체, 문화시설, 문학동호회 등 전북지역 시설 및 단체는 오는 12일까지 최명희 문학관(jeonjuhonbul@empal.com/ 063-284-0570)에 신청·접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