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일보 2013-02-19]‘2013년 생각의 꽃, 혼불’ 참가자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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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체: 전라일보

고 최명희 작가의 장편소설 <혼불> 전권(10권)을 5개월 동안 2권씩 읽고 이야기를 나누는 독서프로그램 ‘2013년 생각의 꽃, 혼불’이 올해도 계속되는 가운데 참가자를 모집한다.

최명희문학관(관장 장성수)과 혼불기념사업회가 매년 여는 프로그램으로 전주의 자랑거리가 된 소설 <혼불>에의 감상을 공유한다.

강좌는 2009년부터 최명희문학관 위촉강사로 활동 중인 이진숙 HPA 수석연구원이 강사를 맡아 3월부터 7월까지 매월 첫째, 셋째 주 금요일 오전 10시 최명희문학관 비시동락지실에서 모두 10회에 걸쳐 진행된다.

특별히 올해는 매 회마다 최 작가의 수필을 곁들여 그의 대표작에 대해 깊이 있게 이해하는 한편 인생관과 세계관도 들여다 볼 전망이다.

이어 10월에는 기행과 초청강연 등의 심화학습시간이 마련된다. 작품에 묘사된 곳으로 향하는 문학기행의 경우, 최 선생의 탯자리인 전주한옥마을이 가지고 있는 아름다움을 새로이 인식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전주시민 및 애독자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이를 원할 시 전화(284-0570)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