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살소살

삶을닮다(오늘의필록)

필록45_썩은자리/ 생명성

작성자
최명희문학관
작성일
2010-05-29 13:45
조회
2265
  

<독락재앞 관람객에게 전하는 한마디> <밤하늘아래 벚나무>


최명희선생의 강연록 「나의 혼, 나의 문학」중


자기 가슴속에 썩은 자리가 있으시다면,
당신은 살아있는 사람입니다.
만일에 그런 자리가 하나도 없는 사람이 있다면,
그는 자신의 삶에 대한 감수성과 생명성에 대하여 한 번 돌이켜 보아야 할 것입니다.



............


아픈만큼 성숙한다라는 흔한 말을 썩은 자리가 있다면 살아있는 사람이다라 표현하셨습니다.
마음의 상처와 아픔도 손님처럼 받아들일 수 있는 아량을 가지고 싶습니다.


_최명희문학관

20100529 강연록_나의혼,나의문학.jpg

벚꽃.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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