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살소살

삶을닮다(오늘의필록)

필록822 - 생명

작성자
최명희문학관
작성일
2023-04-06 17:06
조회
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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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은 천한 것일수록 귀하게 받아들여 새롭게 만들어 준다.

땅에서는 무엇이든지 썩어야 한다.

썩은 것은 거름이 되어 곡식도 기름지게 하고

풀도 무성하게 하고 나무도 단단하게 키운다.

썩혀서 비로소 다른 생명으로 물오르게 한다.

「혼불」 3권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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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씨 쓴 사람: 김한결(대전)

생각 나눔: 죽음은 곳 새로운 출발의 싹을 틔우는 것.

봄의 생기를 느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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