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살소살

삶을닮다(오늘의필록)

필록821-진달래꽃 따다가

작성자
최명희문학관
작성일
2023-03-29 14:54
조회
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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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우내 웅크리고 방안에 갇혀 있다가

화사한 봄을 맞은 기쁨으로 여인네들은

진달래꽃 따다가 화전을 부치며 화전놀이를 하고,

선비들은 들에 나가 새움이 트는 풀을 밟으며

맑은 물가에 앉아 시를 짓는 시회(詩會)를 가졌다.

「혼불」 5권 14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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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씨 쓴 사람: 이예린(서울)

생각 나눔: 다사로운 햇살 아래 문학관 마당에 있는 화사한 적목련을 바라보며

봄의 생기를 느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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