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9일(목) 월례문학세미나: 단편소설 '잊혀지지 않는 일'

누구나 참석하실 수 있습니다.
미리 전화를 주셔도 좋고, (문의 063-284-0570)
전화를 주지 않으셔도 개의치 않습니다.
참석을 원하시는 분은 당일 오후 6시 30분까지 오시기 바랍니다.



◦ 일시 : 2007년 7월 19일(목) 오후 7시
◦ 장소 : 최명희문학관 비시동락지실
◦ 대상작품: 최명희의 단편소설Ⅱ - 「잊혀지지 않는 일」
◦ 초대강사: 손홍규(소설가·최명희청년문학상 제1회 수상자)



지난 3월부터 6월까지 월례문학세미나를 통해 최명희 선생의 수필문학을 탐구했습니다.
7월부터 11월까지는 선생의 단편소설에 대한 연구를 시작합니다.

첫 시간인 이 달 19일(목)은 1964년 당시 기전여고 2년이던 최명희 선생이 동국대학교 신문사가 주최한 고교생 문학 콩쿠르에서 당선된 작품 「잊혀지지 않는 일」입니다.
원고지 30매 분량으로 짧지만, 이후 발표하는 단편소설인 「까치 까치 설날은」과 「정옥이」, 「이웃집 여자」에서 보이는 기독교 종말론적 세계관과 토속적 어휘가 많이 등장하는 장편소설 『혼불』과도 어느 정도 연관이 있는 것으로 보이는 중요한 작품입니다. 『내가 그 나이였을 때 소설이 나를 찾아왔다』(여백·2001)와 『생각의 꽃』(동국대학교출판부·2002)에 실려 있습니다.
시인과 작가를 꿈꾸는 중·고교 청소년들과 대학생들에게도 꼭 필요한 시간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 달 초청강사는 정읍 출신 손홍규 소설가입니다.
최명희청년문학상 제1회 수상자(대학부·소설 부문)이기도 하며, 문단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젊은 소설가입니다.



**손홍규

전북 정읍 출생. 동국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했으며,
2001년 제1회 최명희청년문학상을 수상했다.
2002년 『작가세계』 신인상을 수상하며 등단,
소설집 『사람의 신화』(2005)와 장편소설『귀신의 시대』(2006)를 냈다.
2004년 대산창작기금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