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살소살
천필만필(공지사항)
“문학이 통통! 최명희문학관 화장실!” 한 번 들러주시겠어요?
작성자
최명희문학관
작성일
2007-05-12 18:00
조회
3299
우리 생활에 없어서는 안 되는 공간, 화장실.
최명희문학관은 화장실도 중요한 전시공간입니다.
최명희문학관은 관람객의 발길이 닿는 모든 곳이 전시장입니다.
최명희문학관의 작은 연못은 동네아이들의 특별한 놀이터이자 생태학습 현장이 되기도 하고, “화장실이 집보다 더 깨끗하다”며 매일 볼 일 보러 들리는 초등학생들도 있습니다. 우스갯소리로, 문학관이 공공문화시설의 의미를 넘어 생활기반시설로의 역할까지 맡고 있는 셈입니다.
최명희문학관은 시민에게 개방된 문화시설입니다. 깨끗하고 쾌적한 화장실을 유지하는 것이 시설이미지를 높이는 것이겠지요. 최명희문학관은 한발 더 나아가 문학관만의 특색을 살려 ‘문학이 통통, 살아 있는 화장실’로 의미를 확장했습니다. 깨끗한 화장실과 함께 볼거리가 있는 화장실, 읽을거리가 있어 심심하지 않는 화장실로 만든 것입니다. 주요 전시장인 독락재가 좁은 탓에 문학관의 전시공간을 넓히고 싶은 욕심에서 시작된 것입니다만. ^^;
☞ 타일로 구성된 화장실 벽면은 <최명희를 말한다> <최명희와 『혼불』의 흔적찾기> <최명희가 그린 전주> 등을 테마로 예쁜 그림과 글이 담겨 있습니다.
☞ 화장실문은 선생이 쓰던 원고지 이미지에 몽블랑 만년필의 이미지를 입체적으로 붙였습니다. 화장실 문을 열면, 펜을 쥐는 듯한 착각이 들도록 말이지요. 나만의문학 세계로 들어가는 느낌을 선사합니다.
☞ 큰 일(?)로 화장실 좌변기가 놓인 좁은 공간으로 들어가면, ‘화장실을 찾는 관람객 자신만을 위한 문화공간’입니다. 서가형식에 펼쳐진 책 한 권. 고정형이 아니라 책 내용이 바뀔 수 있도록 투명 아크릴 작업과 입체적인 느낌을 들도록 하였습니다. 작가 최명희의 작품과 전북지역에서 활동하는 작가들의 작품들을 늘 새롭게 만날 수 있습니다.
요사이 새로운 풍경 하나! 화장실에 들어갔던 관람객들이 친구·가족들을 불러 세웁니다. 화장실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습니다. 문학관 화장실까지 전시공간이 되어가고 있음을 알 수 있는 즐거운 반응입니다. 아직 안 와 보셨다구요? 한 번 오세요. 물도 시원시원하게 잘 내려갑니다.
꼭,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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