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살소살
삶을닮다(오늘의필록)
4년이라는 시간과 졸업.
작성자
순탱
작성일
2007-07-11 10:09
조회
2517
내가 살아온 23년이라는 시간동안 4년이라는 시간은 작을지 모르지만, 큰 의미가 있다.
4년이라는 시간동안 전주라는 곳에서 공부를 하고, 사람을 만나고, 울고 웃고.
또 나는 몰랐던 나를 알아갈 수 있는 시간이었다.
이제 6개월만 있으면 그 시간을 쌓아두어야 할지 모른다.
벌써부터 졸업이라는 생각만 해도 가슴 한 켠이 꽉 막히는데, 졸업할 때 어쩌면 좋지?
지금도 생각하지만, 난 아마 펑펑 울 것이다.
김승종 교수님을 바라보며 애증의 관계가 그리워서 울 것이고,
내사랑 용애를 바라보며 고맙고 미안해서 울 것이고,
전여모와 많은 선배, 후배들을 바라보며 아쉬워서 울 것이고,
마지막으로, 더 잘해주지 못하고 챙겨주지 못함이 미안하고 가슴 아파서 울 것이고..
하루를 꼬박 울어도 모자를 것 같지만, 한시간이면 충분히 울 시간이 되겠지?
마음의 준비를 미리미리 해놔야지.
그리고, 난 '깐밥'의 정체에 대해서 알게 되었다. 그것은 누룽지!
전주는 아직도 알아갈 것이 많은 곳이다.
전체 908
번호 | 제목 | 작성자 | 작성일 | 추천 | 조회 |
18 |
주차금지.
순탱
|
2007.07.28
|
추천 0
|
조회 2333
|
순탱 | 2007.07.28 | 0 | 2333 |
17 |
비
Oz
|
2007.07.21
|
추천 0
|
조회 2360
|
Oz | 2007.07.21 | 0 | 2360 |
16 |
잡초
Oz
|
2007.07.17
|
추천 0
|
조회 2404
|
Oz | 2007.07.17 | 0 | 2404 |
15 |
감사합니다. 더 노력하겠습니다.
양쉐
|
2007.07.15
|
추천 0
|
조회 2418
|
양쉐 | 2007.07.15 | 0 | 2418 |
14 |
우린 일용직이 아닙니다.
양쉐
|
2007.07.14
|
추천 0
|
조회 2438
|
양쉐 | 2007.07.14 | 0 | 2438 |
13 |
참 나 원, 나 원 참, 원 참 나.
순탱
|
2007.07.14
|
추천 0
|
조회 3074
|
순탱 | 2007.07.14 | 0 | 3074 |
12 |
10분 먼저.
순탱
|
2007.07.12
|
추천 0
|
조회 2455
|
순탱 | 2007.07.12 | 0 | 2455 |
11 |
모두 분주하다.
꽃심
|
2007.07.11
|
추천 0
|
조회 2539
|
꽃심 | 2007.07.11 | 0 | 2539 |
10 |
거미, 먹이 사슬
Oz
|
2007.07.11
|
추천 0
|
조회 3246
|
Oz | 2007.07.11 | 0 | 3246 |
9 |
4년이라는 시간과 졸업.
순탱
|
2007.07.11
|
추천 0
|
조회 2517
|
순탱 | 2007.07.11 | 0 | 25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