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록5_ 인생/ 결혼

<독락재 앞 관람객들에게 전하는 한 마디>



혼불 제1권 5장 170쪽 중


"네 심중을 모르는 바 아니다. 그러나 이런 일은 심중대로 하는게 아니야.
절차를 따르는 것이다. 그것이 도리인즉."

"할머니이."

"강모야. 나도 이제 많이 늙었다.
어서 어서 꽃 같고 달 같은 손부를 이 집안으로 들어서게 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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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사탕 건네줄 연인 있으신가요?

결혼 안하거나 혹은 못한, 아름다운 청춘들이여!
집안 어른들 애태우지 말고 어서 어서 좋은사람 만납시다 ♡



_최명희문학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