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살소살

삶을닮다(오늘의필록)

필록818 - 봄꽃이 흐드러질

작성자
최명희문학관
작성일
2023-03-09 11:51
조회
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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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에 봄빛이 가득하여 햇살은 다사롭고,

강남 갔던 제비가 옛집으로 돌아오는 삼월 삼짇날,

마른 나무 가지 끝에 새싹이 돋는데

산야에는 봄꽃이 흐드러질 무렵이라,

「혼불」 5권 14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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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씨 쓴 사람: 김원진 (원주)

겨울이 지나가고 봄의 계절을 맞이하듯 새싹들이 자라나는 모습을 보며

봄꽃이 흐드러지는 한옥마을의 모습을 상상해 보는 요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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