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살소살

천필만필(공지사항)

26일 발송됩니다

작성자
최명희문학관
작성일
2008-12-25 16:15
조회
2964



1년 뒤의 ○○○에게
○○야 안녕? 난 1년 전의 ○○○란다. ㅋㅋㅋ 요즘도 잘 지내지? 너 항상 노력하고 뭐든지 열심히 해야 되! 그리고 너의 곁엔 항상 주님이계셔. 그러니 그거잊지 말고 주님의 뜻대로 살아가는 니가 되자! 그래서 나중에 하나님께 큰 상금 받는 ○○○○○가 되 보는 거야. 항상 힘내고 공부도 제발~ 열시미 하자, ○○야. 공부 열심히 해야 나중에 훌륭한 사람이 될 꺼 아니니. 넌 정말 해낼 수 있을 거야. 힘내자 ○○야! 파이팅!


○○아, 참 바쁘고도 힘든 2008년을 잘 보내었니? 인제 넌 26살이 되었구나. 니가 인제 어떻게 살아갈지 결정을 해야 되는 시기야. 이번에 결정을 하구, 앞으로 50년을 잘 보내야 할 것인데, 열심히 하여라. 남은 인생을 즐겁고 행복하게 살기 위해선 지금이 너에게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하구 있니. 앞으로는 잘해가지고 큰사람이 되어 ○○와 행복하게 오래오래 ○○도 낳고 잘 살자. /바람부는 2008년 3월 어느 날. ○○와 전주에서. ○○○

"안녕! 나는 일 년 전의 너야. 일 년 후에 이걸 받고, 무슨 표정을 지을지 궁금하다."
2008년 설부터 정월대보름까지 15일 동안 최명희문학관은 관람객을 대상으로 1년 뒤에 받는 나에게 쓰는 편지 - 문학관은 타임캡슐!> 프로그램을 진행했습니다. 문학관에서 마련한 원고지에, 수신인(受信人)을 자신으로 하고, 올 한 해의 계획과 다짐이 담긴 편지를 쓰면, 문학관이 타임캡슐이 되어 보관하고 있다가, 한 해가 저물 무렵 보내드리는 프로그램이었습니다. 간간히 3월에도 쓰신 분이 계셨네요.
그때 쓴 편지를 12월 말에 보낸다고 말씀드렸지요. 12월 26일 오전, 그 결과물을 발송합니다.
이 프로그램은 모두 176명이 참여했습니다. 전주나 전북보다는 서울과 대전․충남 지역 관람객들의 편지가 많았네요.
이 프로그램에 참여해주신 여러분, 그리고 편지를 쓰는 동안 한참 기다려 주신 동행인과 멀리서 지켜보시던 모두에게 감사드립니다.


전체 670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추천 조회
80
전주장애인종합복지관과 함께 하는
최명희문학관 | 2009.01.28 | 추천 0 | 조회 3352
최명희문학관 2009.01.28 0 3352
79
2009년,『혼불』을 다시 읽는다_ 2월26일오후7시
최명희문학관 | 2009.01.27 | 추천 0 | 조회 2779
최명희문학관 2009.01.27 0 2779
78
설·정월대보름 맞이 프로그램 (6)
최명희문학관 | 2009.01.24 | 추천 0 | 조회 5767
최명희문학관 2009.01.24 0 5767
77
전주시 문화․복지 시설 종사자를 위한 실무워크숍 두레강좌, 참가자 모집 (1)
최명희문학관 | 2009.01.12 | 추천 0 | 조회 3148
최명희문학관 2009.01.12 0 3148
76
26일 발송됩니다 (2)
최명희문학관 | 2008.12.25 | 추천 0 | 조회 2964
최명희문학관 2008.12.25 0 2964
75
12월26-1월11일 문학관 휴관 안내 (1)
최명희문학관 | 2008.12.25 | 추천 0 | 조회 2834
최명희문학관 2008.12.25 0 2834
74
장성수 관장과 행복한 소설읽기 제 3기 이상문학상을 탐닉하다 26일 개강 !! (3)
최명희문학관 | 2008.12.16 | 추천 0 | 조회 3414
최명희문학관 2008.12.16 0 3414
73
20-21일 오후1시30분 "이야기로 듣는 동지" (1)
최명희문학관 | 2008.12.14 | 추천 0 | 조회 3008
최명희문학관 2008.12.14 0 3008
72
23일 고교생문학워크숍 참가자 모집
최명희문학관 | 2008.12.13 | 추천 0 | 조회 2654
최명희문학관 2008.12.13 0 2654
71
12일 오후7시30분 KBS1TV를 주목하세요/19일 월례문학세미나 (1)
최명희문학관 | 2008.12.07 | 추천 0 | 조회 3146
최명희문학관 2008.12.07 0 3146
메뉴
error: 콘텐츠가 보호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