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살소살

천필만필(공지사항)

경인년 새 해에도 명윤(明潤) 반듯하고, 교기(嬌氣) 가득 하세요

작성자
최명희문학관
작성일
2009-12-31 09:52
조회
3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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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새 쌓인 눈이 최명희문학관을 더 화사하게 한, 2009년 마지막 날입니다.
2009년 여러분이 남겨주신 걸음걸음은 최명희문학관의 귀한 자산이며, 소중한 역사가 될 것입니다.
경인년 새 해에도 명윤(明潤) 반듯하고, 교기(嬌氣) 가득 하세요.






* 명윤(明潤): 맑고 윤기가 흐름.

가만히 앉아 있어도 평온한 얼굴에 미소가 번지는 얼굴이면서 희고 맑은 이마가 둥글게 높이 솟아, 시원하고 명윤(明潤) 반듯한 강호의 모색은 보는 사람 마음을 환하게 한다.(『혼불』 제7권 254쪽)

* 교기(嬌氣): 아리따운 기운
무쇠 속에 깊이 배어 톡톡한 검은 빛이 교기로울 만큼 자르르 두텁게 윤택하고, 솥뚜껑 감촉 또한 쇠가 아니라 살인 것처럼 체온이 어려, 오류골댁은 어느 날 마음이 산란하다가도 이 솥전을 어루만지면 저절로 푸근히 가라앉곤 하였다.(『혼불』 제9권 27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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