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11일12일_제4회 전북지역 대학생 문학워크숍 참가자 모집

(사)전북작가회의(회장 이병천․소설가)와 최명희문학관(관장 장성수․전북대 교수)이 전북 지역 문학청년들을 위해 <제4회 전북지역 대학생 문학워크숍>을 마련했습니다. 9월 11일과 12일 전주 최명희문학관과 남원 혼불문학관, 김제 아리랑문학관, 군산 채만식문학관 등에서 열리는 제4회 전북지역 대학생 문학워크숍은 시인․소설가․수필가․아동문학가․평론가들이 지역의 문학청년들과 직접 만나 창작에 관한 강의와 토론을 나누는 아주 귀한 시간입니다.
첫 날인 11일은 최명희문학관에서 아동문학가 김자연 씨(전주대 교수)와 이병초 시인(웅지세무대 교수), 소설가 김병용 씨(전북대 한국어문화센터 선임연구원), 평론가 최명표 씨(문학박사) 등의 릴레이특별강연과 시인과 작가 20여 명이 참가 학생들의 습작품을 지도하는 시간으로 꾸며집니다. 12일은 전주 최명희문학관과 혼불문학공원, 남원 혼불문학관, 김제 아리랑문학관, 군산 채만식문학관과 진포시비공원 등 전북 지역 문학관기행으로 이어집니다. 문학기행은 김유석․경종호․박태건․문신 시인과 극작가 최기우 씨가 로드강사로 참여합니다.
시인과 작가를 꿈꾸는 전북 지역 대학생(휴학생 포함) 40명을 이메일(jeonjuhonbul@empal.com)로 우선 모집하며, 모집기간은 9월 8일까지입니다. 참가비는 없지만, 참가를 희망하는 학생들은 습작품(시 3편 이상/소설․동화․희곡 등 1편 이상)을 제출해야 합니다. 같은 고민을 하고 있을 동료들의 작품과 견주어 보기도 하고, 행사기간 내내 작가들과 동료들에게 자신의 작품에 대해 '빨간 펜'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문의: 최명희문학관(http://www.jjhee.com 284-0570) 전북작가회의(275-2266)

내일을 상상하는 글쓰기, 삶 읽기
한 편의 글에는 세상을 담아내고자 하는 꿈이 있습니다. 우리 삶의 터전인 세상을 보다 진솔하게 읽어내는 감수성을 갖춤으로써 우리는 지금보다 나은 내일의 삶을 영위할 수 있습니다. 정직한 눈으로 바라보는 세상, 그리고 정직한 마음으로 읽어내는 삶, 이것들을 오로지 정직한 글로 풀어낼 때 우리가 꿈꾸는 내일의 세상이 다가옵니다. 온 정신을 가다듬어 영혼을 담아 써내는 글, 우리는 그 글을 문학이라고 부릅니다. 그러므로 문학은 이야기가 아니라 삶입니다. 건강한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만이 참된 문학의 길을 갈 수 있습니다. 참된 문학의 길을 걷고자 하는 우리 지역 대학생들과, 참된 문학의 길을 걸어가고 있는 우리 지역 문학인들이 한 자리에 만납니다. 오늘의 문학과 내일의 문학이 어울리는 빅뱅의 사건에 동참하지 않으시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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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 시: 2010. 9. 11(토) - 9. 12(일)
• 장 소: 최명희문학관
• 주 최: 전북작가회의, 최명희문학관
• 주 관: 전북작가회의 청년분과
• 후 원 전라북도, 전주시

• 참가자격: 전북에 소재한 대학에 재학 중이며, 문학에 관심이 있는 대학생(휴학생 포함)
• 참가인원: 40명(9월 8일까지 신청서 우선 접수자)
• 참가요건: 시, 소설, 동시, 동화 등 창작품을 1편 이상 제출

• 11일(土) : 특별강연 및 워크숍
• 12일(日) : 최명희문학관, 혼불문학관, 아리랑문학관, 채만식문학관 문학기행

‣ 문학강연1 : 수상한 시대에 올바른 시 쓰기
- 강사 : 이병초
- 약력 : 1963년 전주 출생하여 우석대 국문과와 고려대 국문과 대학원을 졸업했다. 1998년 계간《시안》신인상 당선되면서 등단했고, 시집으로『밤비』『살구꽃 피고』등이 있다. 현재 웅진세무대 교수로 재직중이다.
‣ 문학강연2 : 소설은 단순한 이야기가 아니다
- 강사 : 김병용 소설가
- 약력 : 전북 진안에서 태어나 전북대 국문학과를 졸업했다. 1990년에 등단하고, 백제예술대학교 문예창작과 교수를 역임했으며, 현재 전북대학교 한국어교육센터 선임연구원으로 재직하고 있다. 장편소설 '그들의 총', 소설집 '개는 어떻게 웃는가', 기행집 '길은 길을 묻는다' 등이 있다.
‣ 문학강연 3 : 어른이 쓰는 어린이 문학
- 강사 : 김자연 아동문학가
- 약력 : 전북 김제에서 태어나고 전주에서 자랐다. 전주대에서 「한국동화의 환상성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1985년 『아동문학평론』에 동화, 「단추의 물음표 새들」이 당선되고 2000년 ≪한국일보≫ 신춘문예에 동시,「까치네 학교」가 당선되었다. 전북아동문학상과 방정환 문학상 수상하였으며, 동화집『항아리의 노래』외 그림책『우리 집이 좋아요』등 4권, 동시집 '감기 걸린 하늘'을 냈다. 현재 전주대학교 교수로 재직중이다.
‣ 문학강연 4 : 문학작품 어떻게 읽을 것인가
- 강사 : 최명표 평론가
- 약력 : 문학박사, 아동문학평론가로 전북대 대학원 국어국문학과를 수료했다. 1990년 월간 <아동문에>, 1992년 계간 <아동문학평론>에서 문학평론으로 추천되었고, 아동문학평론집 <아동문학의 옛길과 새길 사이에서> 외 다수를 펴냈다.

‣ 참가학생들들의 작품 읽기 및 참여 작가와의 대화
- 시인 : 기명숙 경종호 김다연 김성철 김유석 유강희 김형미 문병학 문신 박태건 복효근 안도현 이경진 이병초 등
- 소설가 : 김병용 김선경 김저운 서철원 송준호 신귀백 이병천 이준호 등
- 아동문학가 : 김자연 김종필 박예분 등
- 문학평론가 : 임명진 장성수 정철성 이희중 등
- 극작가 : 곽병창 최기우 등
※ 참여 작가는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음

일정표

날짜	시간	프로그램	비고
11(토)	13:30-14:20	문학강연 1 : 이병초 시인(우리 시대에 올바른 시 쓰기)	최명희문학관
	14:30-15:20	문학강연 2 : 김병용 소설가(소설은 단순한 이야기가 아니다)
	15:30-16:20	문학강연 3 : 김자연 아동문학가(어른이 쓰는 어린이 문학)
	16:30-17:30	문학강연 4 : 최명표 평론가 (문학작품 어떻게 읽을 것인가)
12(일)	09:30-	문학기행1: 작가 최명희와 전주의 꽃심(로드강사 : 최기우)	최명희문학관 혼불문학공원
	10:30-	문학기행2: 민중의 삶과 역사(로드강사 : 경종호)	혼불문학관
	12:30-	중식
	14:30-	문학기행3: 인간 삶의 조건(로드강사 : 김유석 시인)	아리랑문학관
	16:00-	문학기행4: 군산과 역사(로드강사 : 박태건 시인)	채만식문학관 진포시비공원

※강연자 및 주제는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음

□ 문의: 최명희문학관(http://www.jjhee.com ☎284-0570)/전북작가회의(☎275-22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