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민일보 20071119]이향아 시인 초청 문학강연

• 매체: 전북도민일보
• 날짜: 2007년11월19일
• 제목: 이향아 시인 초청 문학강연
• 출처: http://www.dom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652153&sc_section_code=S1N9
• 쓴이: 김효정 기자

최명희 문학관(관장 장성수)이 최명희 선생의 스승인 이향아 시인과의 만남의 자리를 마련했다.

전주기전여고에서 스승과 제자로 만난 두 사람의 문학적 열정과 사제지간의 정을 이야기할 이번 초청강연은 22일 오후 3시 문학관 내 비시동락지실에서 열린다.

이번 초청 강연에서는 ‘우리는 왜 문학을 갈망하는가?’란 주제로 이향아 시인의 특강이 진행되며 최명희 선생과 관련된 일화들을 통해 작가 최명희의 삶과 문학적 열정을 들려준다.

또 당시 기전여고 재직시절 허소라, 이운룡 시인과 함께 교사 생활을 하며 문학적 교류를 쌓아왔던 시인의 또 다른 고향이라 할 수 있는 전주에서의 추억도 함께 이야기한다.

충남 서천 출신으로 군산에서 성장한 그는 경희대 국문과와 동대학원을 졸업했다.

1966년 현대문학을 통해 등단한 이후 ‘살아있는 날들의 이별’, ‘당신의 피리를 삼으소서’ 등 15권의 시집을 비롯해 시선집, 수필집, 산문집 등 다수의 저서를 통해 활발한 문학활동을 펼쳐왔다.

경희문학상, 시문학상, 광주문학상, 윤동주 문학상 등을 수상했으며 현재 호남대학교 국어국문학과 명예교수, 학교법인 성인학원 이사로 활동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