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08-19 전라일보] 8월 최명희문학관 월례세미나

8월 최명희문학관 월례세미나는 아동문학가 박예분씨의 강의로 열린다.

22일 오후 7시 최명희문학관 지하 세미나실에서 열리는 이번 세미나는 여름방학을 뜻깊게 마무리 할 수 있도록 ‘동심으로 살펴 읽는 혼불’이라는 주제로 마련됐다.

다양한 주제로 열리고 있는 월례세미나는 8월부터 11월까지 타장르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거나 ‘혼불’과 깊은 인연을 맺은 분들을 초청해 강의와 함께 토론하는 시간으로 마련되고 있다.

이번 세미나의 강의를 맡은 박예분 아동문학가는 아동문학가가 바라보는 ‘혼불’의 의미와 여성작가가 바라보는 여성작가의 소설은 어떤 모습에 대해 이야기한다. 또한 자칫 묻혀버릴 뻔 했던 한민족의 안타까운 역사를 들춰내서 진실을 알린 작가가 ‘혼불’을 쓴 선배작가를 바라보는 시선에 대해서도 함께 털어놓는다.
문학에 관심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석 가능한 이번 월례문학세미나는 아동문학가 박예분씨가 편안하고 친근하게 자신이 읽은 ‘혼불’ 소개하고 자유롭게 대화를 나누는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문의 284-0570. /송근영기자·sso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