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12-23 전북도민일보] 최명희문학관 행복한 소설읽기

‘이상문학상’ 수상작품들을 함께 읽어가며 시민들과 문학의 거리를 좁히고 효율적인 독서법을 정착시키기 위해 마련한 이번 시간은 장성수 관장과 함께 한다.
지난 2006년부터 시작한 이 프로그램은 단순히 읽는 수준에 그치지 않고 참여자의 토론을 통해 작품의 배경과 역사성, 시간성 등을 파악해 다각적인 시선으로 접근하는 소설 읽기 프로그램.

권여선 ‘사랑을 믿다’, 한강 ‘몽고반점’, 이인화 ‘시인의 별’, 은희경 ‘아내의 상자’, 윤후명 ‘하얀 배’, 이제하 ‘나그네는 길에서도 쉬지 않는다’, 서영은 ‘먼 그대’, 이청준 ‘잔인한 도시’ 등 이상문학상 수상작 8편을 선정해 총 10주 동안 매주 금요일 오후 7시에 진행한다.

총 20명을 대상으로 하며 신청을 원하는 사람은 오는 24일까지 접수하면 된다.
문의 063-284-0570.

김효정기자 cherrya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