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매일신문 2011-05-31] 4일 최명희문학관, 손홍규씨 초청 문학강연

최명희 문학관(관장 장성수·전북대 교수)은 오는 4일 정읍 출신 젊은 소설가 손홍규 씨를 초청해 문학
강연을 진행한다.

이번 강의는 한국도서관협회 문학나눔사업추진반의 모니터링 문학 활동 일환으로 오후 3시부터 90분
간 비시동락지실에서 열린다. 모니터링 문학활동 프로그램은 우수문학도서 선정 문인이 지역 보급처
를 방문, 글짓기 방법과 글쓰기 평가, 작품낭독회, 문학영상 상영 및 문학난장 토론을 진행한다.

한국 소설문학계 기대주 손홍규 소설가는 이 날 ‘작가에게 고향의 말과 역사와 문화가 갖는 의미’를 주
제로 강의하며 전주대학교 국어국문학과 스토리텔링동아리인 CTD 회원이 손홍규 소설을 입체감 있
게 낭독할 예정.

호남제일고 문예반 학생은 작가에게 보내는 독자 편지를 낭송하며, 소리꾼 정민영 씨는 손홍규 소설
「이슬람정육점」을 판소리 가락으로 들려주는 이색적인 자리도 마련한다.

또한 6월 2일부터 5일까지 문학관 마당에서 소설가 손홍규 친필 따라 쓰기를 진행한다.

손홍규 소설가는 제1회 최명희청년문학상 소설 부문 수상, 2001년 『작가세계』 신인상 수상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저서로는 소설집 『사람의 신화』와 『봉섭이 가라사대』, 장편소설 『귀신의 시
대』, 『청년의사 장기려』 등이 있다. 문의(063)284-05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