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민일보 2011-05-31] 한국관광 으뜸명소의 매력을 찾아 떠나자

한국 소설문학계의 기대주로 손꼽히는 정읍 출신 젊은 소설가 손홍규씨의 문학강연이 열린다.

최명희문학관(관장 장성수·전북대 교수)이 4일 오후 3시부터 최명희문학관 비시동락지실에서 한국도
서관협회 문학나눔 사업추진반의 모니터링 문학 활동의 일환으로 마련한 행사다.

제1회 최명희청년문학상 소설 부문 수상자이기도 한 손씨는 지난 2001년 ‘작가세계’ 신인상을 받으며
작품 활동을 시작, 소설집 ‘사람의 신화’와 ‘봉섭이 가라사대’, 장편소설 ‘귀신의 시대’, ‘청년의사 장기
려’ 등이 있다.

이날 손씨는 ‘작가에게 고향의 말과 역사와 문화가 갖는 의미’와 ‘소설을 쓰면서 나를 가장 힘들게 하
는 것’을 주제로 강의한다. 독자와 함께하는 문학마당으로 전주대 국어국문학과 스토리텔링동아리인
CTD 회원들이 손홍규의 소설을 입체감 있게 낭독하며, 호남제일고 문예반 학생들은 작가에게 보내는
독자의 편지를 낭송한다. 이어 소리꾼 정민영씨는 손홍규의 소설 ‘이슬람정육점’을 판소리 가락으로 들
려준다.

이보다 앞서 2일부터 5일까지 문학관 마당에서 소설가 손홍규의 친필 따라 쓰기가 진행된다. 문학강
연 프로그램에는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문의 063-284-05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