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일보 2011-09-07]추석맞이, 전주한옥마을 문화행사 '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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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체: 새만금일보
날짜: 2011년 9월 8일
제목: 추석맞이, 전주한옥마을 문화행사 '풍성'
담당: 김선흥 기자
출처: http://www.smgnews.co.kr/djnews/society_201125/47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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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가 추석 연휴기간 한옥마을에서 귀성객들을 위한 각종 문화행사가 다채롭게 펼쳐진다고 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추석을 전후로 한옥마을 내 전통문화관 및 부채문화관, 공예품전시관, 한옥생활체험관, 최명희문학관, 전통술박물관, 어진박물관 등 문화시설과 전주역사박물관, 국립전주박물관 등에서 다양한 추석맞이 전통놀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전통문화관은 10일 장구로 배우는 우리가락 체험을 시작으로 11일부터 12일까지 송편만들기 체험, 11일에는 가족 대항 윷놀이 대회, 한지제기차기, 나만의 사진첩 만들기 체험 등 다양한 전통문화행사가 열린다.
부채문화관에서는 10일부터 한가위 맞이 체험교육행사 '언능 와~ 부채 만들게' 행사를 펼쳐 고향 방문객과 지역민에게 부채체험 및 한지를 찢어 함께 만든 커다란 보름달을 한가위에 높이 매달아 보는 이벤트 행사를 연다.
또 공예품전시관은 10일부터 13일까지 추억의 계란꾸미기 체험, 청소년 및 가족대상으로 덩실덩실 국악동요 체험 행사를 펼치고 한가위 특별도자전시와 토끼띠 고객 이벤트 행사도 개최한다.
한옥생활체험관에서는 10일부터 11일까지(오전 11시~12시) 슬로푸드음식(인절미)을 직접 만들고 먹어볼 수 있다.
또한 귀성객들을 대상으로 오후 5시까지 팔씨름 왕 선발대회 행사도 갖는다.
최명희문학관은 10일 최명희의 소설 ‘혼불’과 수필 ‘한가위 언저리’의 글이 실린 딱지를 접으면 한가위와 관련한 한 편의 글이 완성되는 한가위 딱지치기 행사를 펼치고 이어 1년 뒤에 받는 나에게 쓰는 편지, 최명희 서체 따라쓰기 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전통술박물관은 11,12일 양일간 전통가양주 호산춘 막걸리 시음회를 가지며 직접 빚은 막걸리를 시민들에게 시음해 전통술을 알리고 소주내리기 시연도 펼칠 예정이다.
아울러 전주역사박물관과 국립전주박물관에서도 전통놀이체험과 추석맞이 특별영화상영, 기족기념촬영행사 등 프로그램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