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2012-08-22]이야기 있는 우리집 밥상’김가현 대상

날짜: 2012년 8월 22일
제목: 이야기 있는 우리집 밥상’김가현 대상
출처: http://www.sjb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410507
쓴이: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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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명희문학관과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조직위원회, 한국음식관광축제추진기획단이 공동 주관한 ‘이야기가 있는 우리 집 밥상 그리기’공모전에서 경남 창원 명서초등학교 김가현 학생의 ‘할머니의 정성이 가득한 우리 집 밥상’이 대상을 수상했다.

직장 때문에 바쁜 엄마를 대신해 직접 담근 된장과 유기농 계절채소로 손맛 듬뿍 담긴 보약 같은 음식을 만들어 주는 할머니의 사랑과 정성을 감사해하며 그린 작품이다.

이어 △최우수상은 신하서(양평동초 2년), 민시연(천안용소초 2년), 황보경(전주완산서초 5년), 김소은(인천부일초 6년) 등 4명, △우수상은 고재민(인천화전초 3년), 박주환(대구영선초 1년), 이종민(창원명서초 3년), 박수민(인천청라초 4년), 김소연(전주오송초 5년), 천현서(온양풍기초 6년) 등 6명 △장려상은 김예진(군산수송초 5년) 외 39명 △가작은 김민선(이리영등초 5년) 외 99명에게 돌아갔다.

지난해 ‘김치’에 이어 ‘우리 집 밥상’을 소재로 공모한 올해 대회는 대회 초기부터 전국적인 관심을 받았으며, 전국 355개교, 2,540명의 학생으로부터 2,542편이 접수됐다.

심사에 참가한 화가 고형숙씨는 “참가한 아이들의 실력이 워낙 뛰어나서 어려움이 컸다”며 “수상 여부도 중요하지만 어떤 그림을 그릴까 가족과 함께 고민하면서 행복을 느끼고, 맛있는 이야기를 담은 그림을 그리는 과정만으로도 충분히 기쁘고 유익한 경험이었을 것이다”고 말했다.

수상작은 10월에 열리는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에서 전시되고, 대상 수상자에 대한 시상식은 10월22일(월)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 폐막식에서 이뤄지며, 그 외 수상자의 상장 및 상품은 8월 중 우편발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