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1114 문화저널] 15일 마당수요포럼

마당수요포럼에 초대합니다. (마흔 일곱 번째)


■ 주제 : “아름다운 전주 만들기”
■ 일시 : 11월 15일(수) 오후 7시 30분
■ 장소 : 최명희 문학관
■ 발제 : 김진태 환경운동연합 사무처장
■ 사회 : 이종민 전북대학교 교수


마당수요포럼은 지난 7월 ‘찜통전주 오명을 씻자!’, 10월 ‘아름다운 도시만들기’ 포럼을 진행하며 삶의 터전인 도시와 공간에 대한 깊이 있는 반성과 철저한 준비의 필요성, 무분별한 개발이 초래하는 문제점을 이야기 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준비 없이 진행되는 난개발과 경제개발의 논리에 묻혀버린 우리 삶의 터전으로서 도시공간의 훼손은 여전한 것 같습니다. 현재 진행되고 있는 35사단 부지의 활용방안과 중인리 난개발의 문제역시 이러한 측면에서 검토되고 진행되어야 할 중요한 사안입니다.
그 동안 경제발전 우선주의에 따른 도시정책은 경제적‧물리적 욕구는 어느 정도 충족시켜주었지만, 시민의 일상생활 속에서의 편리성‧쾌적성‧문화성 등의 측면에서는 아직 불충분하며, 경관보존‧창조에 대한 시민의 인식부족과 종합적 경관관리체계의 미비로 우리의 도시는 경관적 측면에서 제대로 모습을 갖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아름다운 도시를 만들기 위하여 현재 도시경관의 상황과 문제점을 진단하고 이를 개선할 수 있는 종합적인 관리 대책을 제시하고, 도시민들의 공간에 대한 의식변화에 대한 필요성을 알려야 합니다.
도시공간 관리는 공익이며, 모두가 지키고 키워나가야 할 공공의 자원이라는 의식의 확산과 함께, 경관형성‧관리는 종합적 도시행정의 중심축에 자리 잡아야 합니다.
마흔 일곱 번째 마당수요포럼에서는 “아름다운 전주 만들기”라는 주제로 현재 진행되고 있는 35사단 부지활용과 중인리 난개발의 문제를 이야기 합니다.

마당수요포럼 “아름다운 전주 만들기” 에 귀하의 참여를 통해 열린 토론의 장을 마련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사단법인 마당 기획실장 김승민(063-273-48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