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살소살

삶을닮다(오늘의필록)

필록834 - 자신의 몫

작성자
최명희문학관
작성일
2023-06-28 15:17
조회
2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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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이 세상의 모든 이야기를 사실이냐 아니냐로 분별하는 것은 무의미하다고 봅니다.

항상 그 이야기의 껍데기를 입고 있는 속알맹이 씨앗을 건져,

내 것으로 싹 틔우는 것이 중요하지 않겠습니까?

그 싹을 무엇으로 길러 내는가는 전적으로 각자 자신의 몫이지요.”

「혼불」 9권 20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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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씨 쓴 사람: 김혜리(대전)

생각나눔: 같은 이야기라도 무엇을 담느냐는 오로지 나의 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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