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살소살

삶을닮다(오늘의필록)

필록829 - 대숲

작성자
최명희문학관
작성일
2023-05-25 15:53
조회
2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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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다지 쾌청한 날씨는 아니었다.

거기다가 대숲에서는 제법 바람 소리까지 일었다.

하기야 대숲에서 바람 소리가 일고 있는 것이 굳이 날씨 때문이랄 수는 없었다.

「혼불」 1권 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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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씨 쓴 사람: 이예슬(강원)

생각나눔: 소설 혼불의 첫 시작은 왠지 문학관 한편에 있는 대나무를 연상케 합니다. 의자에 앉아 사르락 사르락.. 댓잎 소리를 들으며 마음의 평안을 얻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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