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살소살

천필만필(공지사항)

제8회 혼불문학제가 10월 내내 전북 일원에서 펼쳐집니다

작성자
최명희문학관
작성일
2008-10-04 01:40
조회
3323
img.php?img=f434e517e89be2a59d602416ff2ca056.jpg&id=14100
"혼불 하나면 됩니다. 아름다운 세상입니다. 참으로 잘 살고 갑니다."
고(故) 최명희 선생이 마지막으로 남긴 육성입니다. 그 기억이 아직도 새로운데 우리는 벌써, 추모 10주기 행사를 치르게 되었습니다.
안녕하십니까?
혼불기념사업회는 최명희 선생의 문학적 성망을 드높이고자 오는 10월 한 달 동안 최명희문학관을 비롯한 전북 지역 일대에서 <제8회 혼불문학제>를 개최합니다.
올해 혼불문학제는 기간을 한 달로 늘렸으며, 전북 14개 시․군에서 치러집니다.


❏ 일 시: 10월 3일(금) - 11월 1일(토)
❏ 장 소: 최명희문학관, 전북 14개 시․군(도서관, 학교, 기관 등)
❏ 주 최: 혼불기념사업회, 최명희문학관
❏ 협력단체: 고창 미당시문학관, 군산시민연대, 극예술연구회 봄날에, 김제벽골제 농경문화박물관, 김제시립도서관, 남원시립국악단, 남원시청, 대구지역교사모임, 무주작가회의, 문화연구 창, 부안여자고등학교, 순창고등학교, 오수고등학교, 완주군도서관, 익산 시립도서관, 장수중학교, 전북대학교 20세기 민중생활사연구소, 전북대학교 신문사, 전북일보사, 전주 삼천문화의집, 전주세계발효식품엑스포, 전주 효자문화의집, 정읍 기적의도서관, 진안 안천면사무소, 진안 중평굿보존회
❏ 후원: 전라북도, 전주시, 전북대학교, 전북대학교 국어국문학과
❏ 주요내용
14명의 문학박사들이 14개 시․군에서 풀어내는 혼불이야기 <혼불문학강연 퍼레이드>: 10월 3일(금) - 11월 1일(토) / 전북 14개 시․군
최명희문학관 월례문학세미나 <남원혼불해설사 황영순씨의 혼불사랑이야기>: 10월 17일(금) 오후 7시 / 최명희문학관
『혼불문학강연록Ⅰ-Ⅱ』 발간: 10월 중 / 최승범, 오세영, 이향아, 김훈, 이금림 등의 문학강연과 최명희문학관 월례문학세미나, 토론회 등의 녹취록을 중심으로 구성.
『최명희를 기억하는 우리는……』(가제) 발간: 10월 중
제8회 최명희청년문학상 시상식(전북대학교 신문사 공동주관): 10월 10일(금) 오전 11시 / 전북대학교
제2회 초등학생 손글씨 공모전 시상식 및 수상작품 전시회(전북일보사 공동주관): 10월 11일(토) 오후 2시 / 최명희문학관
전북지역 초등학생 백일장(전주세계발효식품엑스포 공동주관): 10월 24일(금) / 전주월드컵경기장
생애사 토크쇼 <넋두리 신세타령>(전북대학교20세기민중생활사연구소 공동주관): 10월 11일 오후 4시 / 최명희문학관
개인 연표 만들기 <내 삶이 한국의 역사>(전북대학교20세기민중생활사연구소 공동주관): 10월 중 / 전북 14개 시․군
구술생애사를 활용한 초․중․고 교재 개발 워크숍(전북대학교20세기민중생활사연구소 공동주관): 10월 9일 오후 2시 / 최명희문학관
개인 생애사를 활용한 창작판소리 시연회(전북대학교20세기민중생활사연구소 공동주관): 10월 11일 오후 4시 / 최명희문학관


혼불문학제는 소설가 최명희와 「혼불」을 비롯한 그의 작품들의 문학적 성망을 기념하기 위해 혼불기념사업회(대표 장성수․전북대 교수)가 2001년부터 매년 진행하고 있는 대규모 문학행사입니다. 2006년까지는 선생이 태어난 10월 10일 하루 동안 진행했지만, 지난해 1주일로 확대, 최명희 선생뿐 아니라 채만식․서정주 등 전북 대표 작고문인의 삶과 문학을 인문학적 시각으로 해석하고 문화자원으로서의 가치를 제고하기 위한 시간을 마련했습니다.
올해는 기간을 10월 한 달 동안으로 넓혔습니다. 14명의 문학박사들이 전북지역 14개 시․군에서 풀어내는 혼불 이야기 <혼불문학강연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제8회 최명희청년문학상 시상식>, <제2회 초등학생 손글씨 공모전 시상식 및 수상작품 전시회>, <전라북도 초등학생 백일장>, <남원혼불해설사 황영순씨의 혼불사랑이야기>, <『혼불문학강연록Ⅰ-Ⅱ』> 발간, <『최명희를 기억하는 우리는……』(가제)> 발간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습니다. 또 전북대학교 20세기 민중생활사연구소 등과 함께 <생애사 토크쇼>, <개인 연표 만들기>, <구술생애사를 활용한 초․중․고 교재 개발 워크숍>, <개인 생애사를 활용한 창작판소리 시연회> 등도 열 예정입니다.
올해 혼불문학제를 전북 전 지역으로 확대한 것은 최명희 선생의 삶과 「혼불」의 문학적 가치를 ‘계승’하고 ‘심화’하며 ‘확산’하겠다는 의미와 「혼불」에 대한 문학 내․외적 논의를 공론화하고, 그 성과를 보다 많은 이들이 함께 공유하자는 뜻이 담겨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 혼불문학제의 큰 테마는 "혼불, 자유로이 풀어헤쳐서 훨훨"(『혼불』 3권 126쪽)입니다.


img.php?img=75699dfa6fd9aeea3c8197fa3e448757.jpg&id=14100

특히 올해 가장 주목할 만한 사업은 문학박사 14명이 전북 지역 14시․군에서 풀어낼 <혼불문학강연 퍼레이드>다. "최명희의 삶과 문학", "최명희와 전북의 문학", "소설 『혼불』 속 전북의 풍경" 등 다양한 테마로 독자에게 접근하는, 테마가 있는 문학강연입니다. 혼불문학제가 지금까지 전문연구자들이 주축이 돼 학술의 장을 나누는 학술세미나가 중심이었다면, 올해는 그 폭을 넓혀 전북 도민을 찾아간다. 소설『혼불』이 갖는 문학적 가치와 학술적 가치를 독자들과 문학 지망생 및 연구자들에 알릴 수 있는 흔치않은 기회이며, 『혼불』과 최명희 선생에 대한 관심을 유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나아가 이를 통해 전북의 유서 깊은 문화적 전통을 전 학계와 전 국민에게 널리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고은미(전주대 겸임교수․오수), 김규남(전주대 겸임교수․무주), 김병용(전주교대 겸임교수․진안), 김승종(전주대 교수․고창), 김용재(전주교대 교수․정읍), 서정섭(서남대 교수․남원), 윤영옥(전북대 HK 연구교수․김제), 이수라(전주대 겸임교수․순창), 이태영(전북대 교수․부안), 임명진(전북대 교수․장수), 임희종(신흥고 교사․완주), 장미영(전주대 교수․군산), 장성수(전북대 교수․전주), 장일구(전남대 교수․익산) 등 문학박사 14명이 참여하며, 고창미당시문학관, 군산시민연대, 김제시립도서관, 남원시청, 대구지역 교사모임, 무주작가회의, 부안여자고등학교, 순창고등학교, 오수고등학교, 완주군도서관, 익산시립도서관, 장수중학교, 정읍기적의도서관, 진안안천면사무소 등과 손을 맞잡았습니다.


14명 문학박사

함께하는 단체

일정

장소

장성수

문학박사, 전북대 교수

대구지역 교사모임

10월 3일(금) 10시 30분

최명희문학관

서정섭

문학박사, 서남대 교수

남원시청

10월 10일(금) 5시

남원시청

김용재

문학박사, 전주교대 교수

정읍기적의도서관

10월 14일(화) 10시

정읍기적의도서관

장일구

문학박사, 전남대 교수

익산시립도서관

10월 16일(목) 10시

익산시립도서관

이수라

문학박사, 전주대 (겸임)교수

순창고등학교

10월 16일(목) 3시

순창고등학교

김병용

문학박사, 전주교대 (겸임)교수

진안안천면사무소

10월 17일(금) 9시30분

안천면사무소

김승종

문학박사, 전주대 교수

고창미당시문학관

10월 17일(금) 3시20분

미당시문학관

임명진

문학박사, 전북대 교수

장수중학교

10월 18일(토) 10시30분

장수중학교

임희종

문학박사, 신흥고 교사

완주군도서관

10월 18일(토) 10시

완주 청소년수련관

장미영

문학박사, 전주대 교수

군산시민연대

10월 24일(금) 7시30분

군산 한길문고

윤영옥

문학박사, 전북대 (HK 연구)교수

김제시립도서관

10월 27일(월) 10시

김제시립도서관

고은미

문학박사, 전주대 (겸임)교수

오수고등학교

10월 28일(화) 3시30분

오수고등학교

김규남

문학박사, 전주대 (겸임)교수

무주작가회의

10월 31일(금) 5시

무주예체문화회관

이태영

문학박사, 전북대 교수

부안여자고등학교

11월 1일(토)10시 30분

부안여자고등학교

그 외 지역 내 여러 단체들과 함께 하는 행사들도 많습니다. 깊은 관심과 배려를 부탁드립니다.

혼불문학제는 매년 테마를 달리해 작가 최명희와 소설 『혼불』을 비롯한 그의 작품에 대한 문학 내외적 논의를 공론화하고 그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입니다. 단순한 추모 성격의 행사가 아니라 최명희 선생의 문학적 삶과 『혼불』의 문학적 가치를 계승하고 심화하며 확산하겠다는 뜻과 한국문학사 전체의 맥락에서 작가의 문학 세계와 삶에 대한 체계적이며 학구적인 연구의 자리가 될 수 있을 것입니다.
평소 최명희 선생은 ‘목걸이의 구슬을 이어주는 숨은 실’과 같은 존재가 되길 원한다고 말했습니다.
혼불기념사업회와 최명희문학관은 또한 늘 그와 같은 마음으로 혼불문학제를 더욱 내실 있고 특색 있는 문학제로 준비해 가겠습니다.
혼불기념사업회와 최명희문학관은 최명희 선생과 소설『혼불』이 환한 빛으로, 아름다운 꽃으로 피어나기를 희망합니다. 『혼불』을 사랑하는 분들의 마음에 시들지 않을 튼실한 나무가 될 것을 약속드립니다. 늘 깊은 관심을 보여주시는 여러분께 뜨겁고 벅찬 애정 전합니다. 감사합니다. (문의 063. 284-0570)

제8회혼불문학제1.jpg

제8회혼불문학제2.jpg

전체 670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추천 조회
70
21일(금) 오후 7시 11월 월례문학세미나 (4)
최명희문학관 | 2008.11.10 | 추천 0 | 조회 3004
최명희문학관 2008.11.10 0 3004
69
8일과 9일 전주문학기행
최명희문학관 | 2008.11.06 | 추천 0 | 조회 3434
최명희문학관 2008.11.06 0 3434
68
전라북도 초등학생 백일장 수상자 발표 (1)
최명희문학관 | 2008.10.25 | 추천 0 | 조회 3946
최명희문학관 2008.10.25 0 3946
67
17일 오후 7시 월례문학세미나
최명희문학관 | 2008.10.14 | 추천 0 | 조회 2993
최명희문학관 2008.10.14 0 2993
66
2008 최명희청년문학상 수상자 발표 (2)
최명희문학관 | 2008.10.10 | 추천 0 | 조회 4277
최명희문학관 2008.10.10 0 4277
65
제8회 혼불문학제가 10월 내내 전북 일원에서 펼쳐집니다
최명희문학관 | 2008.10.04 | 추천 0 | 조회 3323
최명희문학관 2008.10.04 0 3323
64
수상작품 발표 (5)
최명희문학관 | 2008.09.29 | 추천 0 | 조회 4543
최명희문학관 2008.09.29 0 4543
63
10월24일 전라북도 초등학생 백일장 참가학생 모집(수정)
최명희문학관 | 2008.09.26 | 추천 0 | 조회 2970
최명희문학관 2008.09.26 0 2970
62
제 2회 전북지역 초등학생 손글씨 공모전 『날아가는 지렁이 고사리 손에 잡히다』 (2)
최명희문학관 | 2008.09.10 | 추천 0 | 조회 2942
최명희문학관 2008.09.10 0 2942
61
13일과 15일 한가위 프로그램(양일간 오후8시까지 운영) (1)
최명희문학관 | 2008.09.07 | 추천 0 | 조회 2619
최명희문학관 2008.09.07 0 2619
메뉴
error: 콘텐츠가 보호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