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작품 발표

63개교 2220명의 학생, 2374편의 작품 접수

대상: 민선홍(송북초 4년)
우수학교상: 고창남초등학교, 김제월촌초등학교, 전주대성초등학교


혼불기념사업회와 최명희문학관, 전북일보사에서 주최, 주관하고 전라북도와 전라북도교육청에서 후원한 제2회 전북지역 초등학생 손글씨 공모전 <‘날아가는 지렁이’ 고사리손에 잡히다>의 수상자가 선정되었습니다.

180만원의 장학금과 상품이 걸린 제2회 전북지역초등학생손글씨공모전은 전북지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아동들이 직접 손으로 쓴 일기와 편지를 7월 1일부터 9월 20일까지 접수받았습니다. 2220명의 학생과 63개교가 참가, 2374편의 정성스럽고 손맛이 살아있는 작품이 접수되었습니다. 지난해보다 658명의 학생이 늘었으며, 754편의 작품이 증가했습니다.

9월 24일 9명의 심사위원들이 최명희문학관에서 공정한 심사를 가졌습니다. 당초 40명의 학생에게 시상할 예정이었으나 2000여명이 넘는 학생이 공모에 참여, "참가자에 비해 수상자가 적다"는 심사위원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42명의 학생을 추가 시상하기로 하였으며, 2개교의 우수학교 역시 1개교를 늘려 3개교를 시상하기로 하였습니다.

올해 심사는 김자연(전주대 교수 아동문학가), 김종필(아동문학가), 문신(시인), 이화정(전북일보 기자), 지용출(판화가), 이승철(서예가 진안중평굿보존회장), 박예분(아동문학가), 유수경(아동문학평론가 시인), 최기우(극작가 최명희문학관 기획실장) 9명이 맡았습니다.


올해 공모전에서는 학부모 작품이 15편 들어왔습니다. 아마도 대회의 성격을 잘못 이해하신 분들이 내신 것으로 보입니다만, 예정에 없던 <학부모 특별상>을 시상하기로 했습니다. 아이들 공모전에 어른에게 상을 주는 것이 조금 이상하게 보이기도 합니다만, 아이들을 생각하는 부모님의 마음이 아름답기에 특별상을 수상하기로 했습니다. (그러나 내년부터는 이런 일은 없을 터이니, 부모님들의 참여는 자제해 주시기 바랍니다 ^^;)

2220명의 초등학생 중 아해마루(대상) 1명, 별다래(최우수상) 2명, 꼬슬란(우수상) 6명, 예린(명필상), 나도람(장려상)30명, 은가비(가작) 42명 참빛참얼(학부모특별상) 1명, 63개교 중 예아리(우수 학교상) 3개교가 수상하였습니다. 이번 공모전 상의 명칭은 우리말을 사랑한 작가 최명희의 뜻을 기리고 아름다운 우리말을 아끼고 사랑하라는 의미에서 순 우리말로 제정했습니다.
*아해마루(대상): 아이 중 으뜸
*별다래(최우수상): 별처럼 빛나고 달같이 은은하고 해처럼 세상을 돌보라
*꼬슬란(우수상): 꽃처럼 슬기롭게
*나도람(장려상): 나눠주며 도와주는 사람
*예린(명필상): 예쁨을 꿈꾸고 그린다
*은가비(가작) : 은은한 가운데 빛을 발하라
*참빛참얼(학부모특별상): 참다운 빛, 참다운 얼
*예아리(우수학교상): 예쁘고 아름다운 우리

시상내역

수상자 명단

1. 개인부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