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살소살

천필만필(공지사항)

제4회 전북지역 초등학생 손글씨 공모전 수상자 발표

작성자
최명희문학관
작성일
2010-10-04 01:53
조회
4042


어린이들의 글을 읽는 것은 매우 기분 좋은 일입니다. 응모된 글을 탈탈 털어 읽다 보면 심사가 고단하다기보다 오히려 자연스럽게 웃음이 지어지기 때문입니다. 글이란 마음을 담아내는 그릇입니다. 입상한 작품 모두가 그 의미에 충실했습니다. 입상한 친구들에게는 축하를, 열심히 했지만 떨어진 친구들에게 위로를 보내며, 다음 기회를 기대합니다. 한 글자 한 글자 힘을 보태준 학생들과 선생님, 학부모님 모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 어머니가 만들어 주신 음식에 ‘어머니의 정성과 특유의 손맛’이 깃들어 있듯, 어린이 여러분의 글과 글씨에도 여러분의 마음이 고스란히 배어들기를 바랍니다.

혼불기념사업회와 최명희문학관, 전북일보사에서 함께 주최․주관하고 전라북도와 전라북도교육청에서 후원한 제4회 전북지역 초등학생 손글씨 공모전 『‘날아가는 지렁이’ 고사리손에 잡히다』의 수상자가 선정되었습니다. 손글씨 공모전은 전북지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어린이들이 직접 손으로 쓴 글을 7월 1일부터 9월 20일까지 응모, 접수 받았습니다. 그 결과 모두 70개 학교 3,476명의 학생으로부터 3,631편의 정성스럽고 손맛이 살아있는 작품들이 접수되었습니다. 이는 지난해와 비교해 456명의 학생이 증가한 것입니다.

3.gif 심사
참여 학생들의 숫자가 워낙 많은 탓에 모두 3차례에 걸쳐 심사가 진행됐습니다. 어린이들의 생생한 표정이 담긴 글과 글씨를 보면서 심사장은 함박웃음이 절로 나는 축제의 현장이기도 했습니다.
1차 심사는 9월 26일(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9시간 동안 전주한옥마을 내 문화공간 자만재에서 있었고, 28일(화)과 30일(목) 두 차례 최명희문학관에서 추가 심사를 진행했습니다.
올해 심사는 장성수(최명희문학관장․전북대 교수), 이병초(시인․웅지세무대 교수), 유대수(판화가․문화연구 창 대표), 이근수(화가․전북민미협 대표), 박예분(아동문학가), 경종호(시인), 박태건(시인․원광대 교수), 문신(시인), 최기우(극작가․최명희문학관 기획연구실장), 김미영(전북대․전주대 출강), 도휘정(전북일보 기자), 이화정(전북일보 기자), 정성혜․황진영․양세나(최명희문학관) 등 15명이 참여했습니다.


3.gif 시상 규모
본래 149명의 학생에게 시상할 예정이었으나, 참여 학생들의 수에 비해 수상자의 숫자가 적고, 우수작품 선별이 쉽지 않다는 심사위원들의 의견을 수렴해 우수상 1명, 장려상 7명, 가작 33명 등 51명의 학생들을 더 선별해 모두 190명의 학생들에게 수상의 영광을 드리기로 했습니다.
우수학교 4개교는 전라북도교육감 명의의 상장이기에 숫자를 변경할 수 없었습니다. 몇몇 학교 선생님들께 무척 죄송한 마음입니다.

구분

인원

상장 및 상금

상 이름의 뜻

아해마루(대상)

1명

상패, 20만원 상당의 도서 혹은 상품권

아이 중 으뜸

별다래(최우수상)

2명

상장, 10만원 상당의 도서 혹은 상품권

별처럼 빛나고 달같이 은은하고 해처럼 세상을 돌보라

꼬슬란(우수상)

6명

상장, 7만원 상당의 도서 혹은 상품권

꽃처럼 슬기롭게

나도람(장려상)

47명

상장, 2만원 상당의 도서 혹은 상품권

나눠주며 도와주는 사람

은가비(가작)

133명

상장, 기념품

은은한 가운데 빛을 발하라

참빛참얼(특 별 상)

1명

상장, 5만원 상당의 도서 혹은 상품권

참다운 빛, 참다운 얼

예아리(우수 학교상)

4명

상장(도교육감상), 10만원 상당의 도서

예쁘고 아름다운 우리

▲190명/4개교

손글씨 공모전의 상 명칭은 우리말을 사랑한 작가 최명희의 뜻을 기리고 아름다운 우리말을 아끼고 사랑하자는 의미에서 순 우리말을 활용하고 있습니다.


3.gif 시상식 및 전시
시상식은 10월 9일(토) 오전 11시 최명희문학관 비시동락지실에서 열립니다. 시상식에 참석하기 힘든 학생은 학교로 상장과 상품을 보내드립니다.
수상 작품들은 9일부터 17일까지 최명희문학관 마당에서 전시됩니다.


3.gif 수상자
대상인 ‘아해마루’상에는 전주서곡초등학교 4학년 강문정 어린이의 「휴전선에게」가 선정되었습니다.
최우수상인 ‘별다래’ 상에는 전주대성초등학교 2학년 김서경 학생과 전주효림초등학교 6학년 송하윤 학생이 뽑혔으며, 우수상인 ‘꼬슬란’ 상에는 박하은(완주 봉서초 3년), 홍채현(익산 이리동초 5년), 설지윤(전주기린초 1년), 김정은(전주여울초 6년), 조소현(전주진북초 6년), 이주영(전주효림초 6년) 학생이 선정되었습니다.
매년 ‘특별한 이유’(제1회: 악필상, 제2회: 명필상, 제3회: 우정상)로 시상하는 ‘참빛참얼’상은 올해 ‘탁월한 묘사’에 의미를 담았습니다. 이가은 학생(전주중앙초 6년)이 그 주인공입니다.
우수학교상인 ‘예아리’상은 군산 임피초등학교와 완주 봉서초등학교, 전주여울초등학교, 전주효림초등학교가 수상했습니다.

3.gif 수상자 명단_ (CTRL+F)로 검색하시면 빨리 찾을 수 있습니다








아해마루(대상) 강문정 전주 서곡초 4 휴전선에게
별다래(최우수상) 김서경 전주 대성초 2 마음이~
별다래(최우수상) 송하윤 전주 효림초 6 고맙고 미안한 엄마께
꼬슬란(우수상) 박하은 완주 봉서초 3 동생이 도마뱀을 잡았다.
꼬슬란(우수상) 홍채현 익산 이리동초 5 사춘기
꼬슬란(우수상) 설지윤 전주 기린초 1 병문안
꼬슬란(우수상) 김정은 전주 여울초 6 나의 소중한 친구 윤아에게
꼬슬란(우수상) 조소현 전주 진북초 6 농부님들께
꼬슬란(우수상) 이주영 전주 효림초 6 나의 동생에게
참빛참얼(특별상) 이가은 전주 중앙초 6 별하나
나도람(장려상) 김이주 군산 임피초 2 나를 가르쳐주신 선생님께
나도람(장려상) 이아영 김제 검산초 2 퐁퐁 닭싸움
나도람(장려상) 이인아 남원 송동초 2 가족사랑이 큰 수존에게
나도람(장려상) 장한얼 무주 중앙초 5 그리운 아버지께
나도람(장려상) 박서진 완주 봉서초 3 콩이 된장으로 변했어요
나도람(장려상) 김도현 완주 봉서초 5 우리 토리에게
나도람(장려상) 이호영 완주 봉서초 5 엄마 산부인과
나도람(장려상) 안여울 완주 상관초 1 렝켄 부모님께
나도람(장려상) 강세영 완주 상관초 4 달님에게
나도람(장려상) 김민수 완주 이서초 5 얼굴은 모르지만 그리운 할아버지
나도람(장려상) 손단비 완주 이성초 3 엄마께
나도람(장려상) 최현서 익산 부천초 3 부모님께
나도람(장려상) 고영채 익산 이리동초 3 자랑스러운 김치
나도람(장려상) 김지훈 익산 이리동초 5 우리반의 웃는 해바라기
나도람(장려상) 윤준성 익산 이리동초 5 하느님같은 존재 외할머니
나도람(장려상) 최수빈 전주 금평초 2 수박
나도람(장려상) 한규재 전주 금평초 4 최명희문학관을 다녀와서
나도람(장려상) 한규민 전주 금평초 6 외할머니, 안녕하세요?
나도람(장려상) 설서윤 전주 기린초 3 차별은 싫어요
나도람(장려상) 이지영 전주 대성초 4 달님에게
나도람(장려상) 김수진 전주 대성초 6 창피해서 혼났다.
나도람(장려상) 윤수희 전주 반월초 2 인생 최악의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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