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일보 2009-02-23] 최명희문학관 혼불 다시읽기 진행

최명희문학관 혼불 다시읽기 진행 기사등록 : 2009-02-23 19:44:31

최명희 문학관(관장 장성수)이『혼불』다시 읽기를 진행한다. 김병용 소설가와 함께 하는 ‘다시 읽는「혼불」, 함께 읽는「혼불」’이란 주제로 혼불에 쓰인 단어와 문장, 행간의 의미를 살펴 보는 시간. 이전의 혼불 읽기가 여러 강사진에 의해 진행 됐던 것과 달리 올해는 ‘최명희 소설 연구’로 박사 학위를 받은 김병용 소설가가 올 한 해를 이끌어 간다. 오는 26일 ‘혼불은 어떻게 시작되었는가’라는 주제로 첫 시간을 통해 최명희가 혼불을 쓰게 된 동기를 추정하며 혼불의 1, 2부를 쓰던 당시의 상황도 함께 이야기한다. 또 1부를 끝내고 2부를 연재하기 전까지 발표한「제망매가」등의 작품들이 혼불에 어떤 영향을 주었는지도 알아본다. 8월에는 혼불을 낭독하며 전주천 일대를 걷는 ‘칠월칠석 달빛 아래, 혼불문학기행’도 진행한다. 올해는 매 짝수달 진행으로 총 6회 실시하며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문의 063-284-0570. 김효정기자 cherrya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