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명희문학관과 전주발효식품엑스포 조직위원회가 공동 주최.주관으로 마련한 '2010전라북도 초등학생 한식백일장'대회를 갖는다.

21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전주월드컵경기장 앞마당에서 열리는 이번 한식백일장은 미래 문학의 동량인 초등학생들에게 글쓰기의 가치와 의미를 전하고, 한국문학을 이끌어갈 문학도를 발굴하는 한편 전북에서 열리는 국제행사인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에 대한 사회.문학적 인식을 새롭게 다져 내 고장에 대한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운문과 산문으로 나눠 진행되며, 시제는 당일 발표될 예정이다.

백일장 참가를 희망하는 자는 19일까지 전화 또는 이메일(jeonjubul@empal.com)로 접수하면 된다. (단 참가학생의 성명, 학교, 학년, 연락처를 반드시 기재해야 한다.)

시상은 각 부문별 장원 1명엑 상장과 10만원 상당의 도서상품권이 수여되는 등 모두 52명의 학생과 우수학교 2개교, 우수지도교사 2명에게 시상하며, 참가자 전원에게 기념품을 하달한다.

최명희문학관 장성수 관장은 "한식백일장은 초등학생들의 문예 실력을 가늠하는 행사가 아니라 글쓰기를 통해 어린들의 정서함양과 즐거움을 선사하는 동시에 우리의 고유 음식문화에 대한 소중함을 다시 한번 일깨워주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문의 063-284-0570

/나연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