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민일보 2012-02-17]최명희문학관의 문학치유 위한 특강

최명희문학관(관장 장성수)이 21일과 23일에 전주덕일중학교(교장 김영길)와 전라중학교(교장 김상태) 학생들과 함께 문학치유를 위한 문학특강을 진행한다.

이 프로그램은 전북도교육청이 저소득층 밀집지역 내 교육 소외계층의 교육 격차 해소를 위해 진행하는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의 일환. 참여강사는 박예분 아동문학가로, 일제강점기 일본 해저탄광으로 강제징용 된 조선인들의 이야기를 담은 청소년 역사논픽션 ‘뿔난바다’를 통해 그때와 다른 시대를 살아가는 청소년들이 자연스럽게 자신의 삶을 돌아보는 시간을 만들어갈 예정이다.

문학관 관계자는 “문학치유를 위한 문학특강을 통해 청소년들은 스스로에게 ‘나는 누구인가?’를 묻고, 자신이 원하는 꿈이 무엇이며, 어떻게 이루어갈 것인가 생각하면서, 삶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가꿔나가는 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송민애기자 say2381@domi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