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중앙신문 2012-09-28]온가족 모여 풍성한 놀거리에 웃음꽃 절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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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체: 전북중앙신문

추석문화행사

온가족 모여 풍성한 놀거리에 웃음꽃 절로

만물이 익어가는 민족 대명절 추석. 햇곡으로 빚은 송편과 각종 음식을 장만하여 조상 차례를 지내고 성묘를 하는 추석은 특히 가족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귀한 날이다.

가족들과의 화목한 시간을 갖기 위해서는 놀거리와 구경거리가 필수. 전주를 비롯해 도내 각 문화관련 기관에서는 추석맞이 여러 행사를 준비해 놓고 있다. /편집자 붙임

▲최명희문학관=‘가족과 함께 하는 한가위 혼불 여행’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29일부터 10월 3일까지 △‘혼불’로 읽는 한가위 △최명희의 작품이 실린 방석딱지 접기 △최명희 취재수첩 ‘길광편우’ 만들기 △필사의 힘, 필사의 탑 △1년 뒤에 받는 나에게 쓰는 편지 △작가 최명희 및 전북지역 작가들의 서체 따라 쓰기 △가족과 함께하는 동시화 전시 △전주한옥마을 스탬프릴레이 △아름다운 우리말 △엽서 쓰기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방석딱지 접기’는 전래놀이인 딱지치기를 활용, 딱지를 접으면 ‘혼불’에서 발췌한 한가위와 관련한 한 편의 글이 완성되는 형태의 접기 놀이. ‘필사의 힘, 필사의 탑’은 관람객들이 이어달리기 형식으로 자유롭게 ‘혼불’ 필사에 참가해 작가의 문학 혼을 체험할 수 있다.